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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총,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이 고교학점제 반대"

  • 등록 2021.08.02 17:26:03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전국 고등학교 교원 2,206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인 고교학점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72.3%인 1,595명이 '고교학점제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대한다고 답한 교원 중 38.5%가 그 이유로 '학교 현장의 제도 이해 및 제반 여건 미흡'을 꼽았고 그리고 '학생 선택 및 자기 주도성 강조가 교육의 결과를 온전히 담보할 수 없음'(35.3%)가 뒤를 이었다.

 

고교학점제에 찬성한 교원 611명(27.7%) 중 49.8%가 '진로 적성 위주로 교육과정 변화가 필요'라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91.2%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과목 선택이 확대될 경우 교사 수급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 대입에 유리한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는 응답은 91.2%, 이수하기 쉬운 과목으로 쏠릴 것이라는 응답도 92.4%로 집계됐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도입과 자사고·외고 폐지가 학교 서열화를 극복하는 효과가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부정응답이 45.5%, '그렇다'는 긍정응답은 33.8%로 나타났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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