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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CEO아카데미 3차 강연회

‘오픈옥션 창업자’ 이금룡 회장이 말하는 “제4의 물결”

  • 등록 2013.08.27 14:45:10

영등포신문·TV서울(발행인 김용숙)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3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8월 26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독도영화 ‘놈이 온다’의 신승호 총감독과 김단우 감독, 서울시CEO아카데미 회원들(기업체 CEO)이 함께 했다.

이날 인터넷 쇼핑의 신화 ‘오픈옥션’의 창업자로 잘 알려진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나와 “스마트 시대, 창조와 상상의 물결”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회장은 작금의 시대가 엘빈토플러가 말한 ‘제3의 물결’을 지나 ‘제4의 물결’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인류의 역사는 ‘제1의 물결’(농업시대) → ‘제2의 물결’(공업시대) → ‘제3의 물결’(정보시대)를 거쳤으며, 이제 ‘제4의 물결’(지식시대)이 도래했다는 것.
이와함께 각각의 이전 시대에 가장 부합했던 지도자들이라며,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에게 후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먼저 ‘제1의 물결’ 시대 지도자의 표상으로는 토지를 농민의 소유로 만드는 토지개혁을 실시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제2의 물결’ 시대의 지도자로는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산업화시대를 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제3의 물결’ 시대 지도자로는 인터넷 보급을 확대시켰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전개될 ‘제4의 물결’ 시대는 지식산업의 시대이며, 따라서 ‘집단지성’의 문제가 발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말 그대로 ‘사람들 모두가 똑똑한’ 시대라는 것. 때문에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닌, 남들과 ‘다르게’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즉, ‘창조’와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감성’의 시대임도 피력했다. 남에게 선행을 베푸는 등 감동을 주면 보답을 받는 시대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더라도 전파되질 않았지만, 각종 통신수단이 발전한 지금은 그 감동이 빠르게 공유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같이 말한 그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하는 ‘행동경제학’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고객들이 어떤 음식을 많이 남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설거지를 했던 어느 음식점 업주의 예를 들기도 했다.
이 회장으로부터 “감동을 주는 경영”을 주문 받은 CEO들은 그의 강연이 “감동을 주는 강연”이었다고 극찬했다. 한 제조업체 대표는 강연을 마친 후 돌아가면서 “내가 10년 전에 이 강의를 들었더라면…”이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남균 기자

※ 강연내용은 영등포방송(www.ybstv.net)과 TV서울(www.tvseoul.kr)을 통해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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