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어르신 울리는 건강식품 전화 마케팅…"단속 사각"

  • 등록 2021.09.20 10:31:08

 

[TV서울=이천용 기자]  "4개월만 드시면 7∼8년 효과가 유지돼요." "퇴행성 관절의 염증을 몸 밖으로 빼주고 힘줄과 신경, 뼈까지 회복시켜줘요."

 

노인층을 타깃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과대광고하는 전화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당국 단속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적발 건수는 오히려 줄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지난해 4천172건으로 전년(9천850건)보다 58% 줄었다.

적발된 과장 광고는 온라인·SNS가 대부분이었고, 팸플릿 출력물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화 판매(텔레마케팅) 부당 광고는 단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전화 판매 시장은 연 수백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유명 연예인 모델을 앞세워 케이블TV와 온라인 광고를 한 뒤 전화 상담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층이 대체로 고령인데다 판매 과정도 폐쇄적이어서 쉽게 적발되지 않는 상황이다.

 

김원이 의원은 "노년층을 상대로 하는 건강식품 전화 판매가 부당광고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라며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하마스, 휴전안에 "부정적" 응답…협상 낙관론에 일단 제동

[TV서울=이현숙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건네받은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마지막 피란처인 라파 침공 계획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꺾이지 않게 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알마나르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 문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함단 대변인은 또 "적이 라파 작전을 감행한다면 협상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하마스 공보실은 함단 대변인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하마스 지도부는 변화 없이는 이스라엘의 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계속 협상할 의향은 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부정적인 입장이 협상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오락가락하는 사안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함단 대변인의 발언이 전해지기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같은날 이스라엘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을 만나 "휴전이 성사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하마스"라며 하마스 지도부에 휴전안 수용을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서는 라

어린이날 어디로 갈까…충북 곳곳서 공연·체험 풍성

[TV서울=곽재근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비보이, 어린이 골든벨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일원에서도 천문과학 체험, 꽃모종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 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음성 설성공원과 진천 화랑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천 족구장, 옥천 관성회관 등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들도 꼬마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와인터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방문객의 경우 입장료(1천원)를 받지 않고,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 빛 터널은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로 맞는다.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무료다. 대학과 전시·교육기관도 동심을 설레게 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