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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수영 의원, "이재명 변호인단 4명, 경기도서 고문료·수임료 수령"

  • 등록 2021.12.13 13:52:3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13일 경기도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나승철·이승엽·강찬우·이태형 변호사 등은 2019년 1월부터 경기도 및 산하기관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자문료와 소송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 당선 이후인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는데 이들은 이 사건 변호를 맡으며 고문 활동을 한 것이다.

 

이 사건 1심부터 파기환송심까지 맡았던 나승철 변호사는 2019년 1월부터 올해까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아트센터 등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자문료 2,198만원을 받았다. 또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소송 수임료로 2억819만원을 받았다. 이를 합치면 총 2억3,017만원 가량이다.

 

1·2심에서 변호한 이승엽 변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고문 변호사로 위촉돼 6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총 9,504만원을 수임료 및 자문료 명목으로 받았다.

 

 

1심 변호인이었던 강찬우 변호사은 경기도에서 1,561만원을 자문료 및 소송비로, 1·2심과 파기환송심을 변호한 이태형 변호사는 자문료 754만원 가량을 각각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고문변호사 운영조례에 따라 '변호사 강찬우' 명의로 자문계약을 한 것은 맞다"며 "월 20만원 자문료는 법인계좌로 정기적으로 수령했고 사건 수임료도 법인계좌로 수령해 사용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법인과의 자문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또, "월 20만원(12개월 240만원)의 자문료를 수취했지만 매월 1~2건의 검토 의뢰를 받아 (업무를) 수행했다"며 "개별 송무 사건은 4건 총액 1,200만원(부가세 별도)"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대부분의 지자체는 연초에 모집 공고로 자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한다"며 "소속 법인이 이에 응모해 경기도 내 50명 이하의 자문변호사 중 1인으로 계약된 것으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 사건 변호인이 속했던 로펌의 변호사가 경기도와 산하기관에서 고문료와 소송 비용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상고심에 참여해 '무료 변론' 논란을 빚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속한 법무법인 한결은 GH로부터 고문료와 수임료로 9,610만원을 받았다.

 

박수영 의원은 "국민 혈세로 본인 변호사비를 대납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한 공직 자격 상실"이라고 주장했다.

 


영종·청라에 영상문화클러스터…'K-콘 랜드' 밑그림 그린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상·문화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콘 랜드(K-Con Land)'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7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 달부터 1억원을 투입해 K-콘 랜드 관련 특화 사업을 개발하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두 용역을 통해 K-콘 랜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해 기업설명(IR)과 외국인 투자 협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K-콘 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사업 대상지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 4곳과 청라 2곳 등 6개 사업지구가 거론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청라 영상문화단지나 영종 을왕산 아이퍼스힐 개발사업과 함께 테마파크, 문화복합단지 등을 신규 투자 유치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K-콘 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5천만명 유치,

침선장 김인자·백동장 조성준, 서울시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보유자로 '침선장' 김인자, '백동장' 조성준을 새롭게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침선장은 고(故) 박광훈 보유자 이후 8년 만의 지정이며 백동장은 지난해 서울시 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배출됐다. 침선은 손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전통 기술을 말한다. 침선장 김인자 보유자는 1980년 어머니에게 손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해 1989년 국가무형유산보유자 정정완의 전수생으로 입문했다. 2001년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이수자가 된 후, 대학에서 전통 복식디자인을 전공하며 강의와 연구 활동을 통해 침선 기술을 전승해 왔다. 특히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국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국제사회에 알려 2017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전통문화대상'을 받았다. 백동장은 구리와 니켈의 합금인 백동을 소재로 각종 공예품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백동장 조성준 보유자는 1957년 부친 공장의 견습생으로 시작해 목형·철공·백동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1970년부터는 고미술품 수리와 복원업에 종사하며 전통 금속공예품 제작기술을 터득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상륜부 금속장엄물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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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 가락시장서 스타트…"대선은 다이내믹, 반드시 이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흰색 운동화에 붉은색 점퍼를 걸친 김 후보는 상인들을 만나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된다"며 "장사 되게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후보는 "식당들이 (장사가) 안 되는 게 아이들이 없다. 그래서 외식을 안 한다"며 "나이 든 분들이 식당에 가서 먹을 일이 없어서, 그게 제일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인들은 주로 '5일제' 실시를 요청했고, 김 후보는 "젊은 분들이 쉬긴 쉬어야 한다"고 호응했다. 김 후보는 이후 상인 대표들과 순댓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시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 침체 국면에 들어와 있다"며 "그 여파로 장사하는 소상공인,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한 현실이 잘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말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돼야겠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잘 사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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