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中, 제재대상 이란·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 늘려

  • 등록 2022.01.11 16:00:15

[TV서울=변윤수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중국이 지난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 원유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원유 시장조사업체 케이플러 자료를 인용, 미국의 제재 위협에도 지난해 중국 업체들이 이란과 베네수엘로부터 수입한 원유가 3억2,400만 배럴에 달했다”며 “이는 2020년보다 53%나 급증한 것이며 3억5,200만 배럴을 수입했던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제재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이란·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중단했지만, '티팟'(Teapots)으로 불리는 민간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중국 업체들은 오히려 수입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민간 정유업체들이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 차단과 미국 내 자산동결 위험을 무릅쓰고 이들 국가 원유 수입을 늘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가격 때문이라면서 대부분 거래는 세관 자료에 포함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선박중개업체 '브래머 ACM 십브로킹'의 아눕 싱은 “중국이 국제유가 대비 10% 정도 싼 가격에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것 같다”며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위해 제재 이행을 다소 완화한 것도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확대를 가능하게 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정치

더보기
여야, '5월 본회의' 합의 또 불발…홍익표 "김의장 결심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21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지를 놓고 여야가 30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또 불발됐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으나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한 논의를 22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의 일정과 처리 안건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했고, 아직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진행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2일 본회의를 열지에 대해 "협의 중인 사항이지만, 어느 순간 의장이 결심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 하루 전인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표결 처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이태원참사특별법도 재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이들 법안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