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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이자 먹는치료제 2만1천명분 오늘 도착

  • 등록 2022.01.13 09:39:36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13일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명분이 이날 낮 12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는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먹는치료제 물량 총 76만2천명분 중 일부다. 2만1천명분 외에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날 도입분은 14일부터 바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당국은 치료제 물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정해 투약한다는 방침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한다.

 

투약 시점은 증상 발현 5일 이내여야 하며,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국은 추후 공급량과 환자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을 조정·확대할 계획이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뒤 각 지방자치단체나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약을 받을 수 있다. 당국은 병원 입원자도 필요한 경우에는 투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선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먹는치료제 투여시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먹는치료제가 사용되면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장기적으로 의료 체계가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당국은 체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팍스로비드의 특성상 오미크론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 사용되는 치료제인 만큼 이상반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 및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들이어서 당국은 안전성 문제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도 먹는치료제 '몰누피라비르' 24만2천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먹는치료제는 총 팍스로비드 76만2천명분, 몰누피라비르 24만2천명분 등 총 100만4천명분이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추가 물량을 확보 중이다. 국내에서 먹는 치료제 유통은 유한양행이 맡았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몰누피라비르 사용에 대한 식약처의 심사 결과는 조만간 나온다.


"국감에 중요 자료 미제출 제주교육청이 책임져야"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교육청이 사망한 모 중학교 교사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국정감사에 제출해도 좋다는 유족 동의를 받았음에도 자료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제444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교육청이 고인의 병가 제출과 관련한 통화 기록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부존재'를 이유로 국회 국정감사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교육청은 지난 7월 4일부터 고인과 교감 등과의 휴대전화 통화 음성 파일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의원과 강경숙 의원이 교감 경위서의 허위 사실을 지적하며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추가로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다음 날 유족의 동의를 받았다. 그런데도 같은 달 27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에 따른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를 들며 끝내 국회에 녹음 파일을 제출하지 않았다. 고 의원은 이에 관련 '국회법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정보공개법보다 우선하는 특별법이므로 국회의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법리에 맞지 않는다'는 한 법무법인 변호사의 해석을 제시했다. 그는 해당 변호사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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