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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희 국회부의장,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IT 분야 성차별 국회 발표회 개최

  • 등록 2022.03.02 17:01:38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지난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 하는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IT 분야 성차별 국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발표회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행사로,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 일동과 이명희 담임 교사가 발제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국회의원이 축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계기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은 IT 업계의 성차별 해소를 주제로 ‘IT의 성차별 핫IT슈’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제작, 배포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고, 목표 금액의 104%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다.

 

그림책에는 IT 관련 전공 분야 대학생 및 전임교원의 성비 불균형과 그에 따른 문제점, 인공지능의 성차별적 데이터 편향 문제, 보다 평등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IT 기업에 바라는 점 등 22명의 학생이 정성껏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김상희 부의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과학기술 분야 인력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거듭 지적해 온 만큼, 서울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모금활동 취지에도 적극 공감해 직접 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아가, 이번 발표회는 미래 세대의 성평등에 대한 염원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상희 부의장은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과학기술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성별 구분 없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별 구분 없이 적성을 찾고 꿈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평등에 관한 논의가 왜곡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훌륭한 생각을 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당당하게 성평등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외치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국회가 꼭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직접 ‘IT의 성차별 핫IT슈’ 발간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세상에 바라는 점을 발제했다.

 

 

학생들은 “내 편, 네 편, 남자, 여자 등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서로를 비방하며 분열을 이루기보단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공평한 환경에서 똑같은 기회를 받고 공정하게 평가를 받아 남녀 구분 없는 IT,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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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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