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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은미 의원, 윤석열 인수위 기후·환경정책 후퇴 규탄 기자회견

  • 등록 2022.03.24 16:20:49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의 기후·환경정책 후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녹색정의위원회와 류호정 국회의원(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함께 참여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출범한 이후 기후, 환경정책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정책은 사라지고, 지역 간 세대 간 불평등을 심화시킬 신규 핵발전소 건설,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또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무조건적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연장을 통해 한전 적자 부담 가중도 우려되고 있다.

 

생태환경과 관련해서는 4대강 사업 계승, 신공항과 케이블카 건설 등 토건 사업이 이슈의 중심에 서고, 환경부는 인수위에 최소한의 공무원만 파견하는 등 환경부 홀대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들은 기후위기시대, 에너지전환과 환경현안을 후퇴시키는 것이다.

 

강은미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윤석열 당선인은 대선기간 동안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고 보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4대강 사업은 대표적인 토건사업이며,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을 들여 4대강과 주변 생태계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트렸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해오던 4대강 보 개방과 새만금 해수유통 문제 등을 아예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뜻이다”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4대강 재자연화와 새만금 해수유통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인수위 국정과제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당장 내일, 3월 25일부터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이 시행된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고, 탄소흡수원을 늘려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인수위에 소속된 명단을 보면 이런 역할을 할 전문가는 보이지 않고, 대부분 친원전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은미 의원은“기후위기 극복은 인류의 문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후정책과 환경정책 방향이 뒤집히고, 오히려 후퇴되고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펴는게 아니라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라며 “윤 당선인은 탈원전 백지화, 토건 정책이 아닌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동의’ 투명성·편의성 높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모아타운 주민제안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전자서명동의 운영 지침’을 마련해 주민 편의와 사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발표했던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후속 조치로 운영 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전자서명동의 방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주민과 자치구가 지켜야 할 구체적인 실행 기준과 절차를 담고 있다. 이번 운영지침은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주민, 자치구 담당자, 토지등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전자서명동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술 요건과 전자문서 보관·검증 방식도 포함해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전자서명동의 추진 절차는 추진주체가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 사업구역 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토지등소유자는 문자나 QR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동의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제출한다. 동의율은 실시간 집계 가능하며, 제출된 전자문서는 자동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된다. 서울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대책도 강화했다. 전자서명 과정에서 수집되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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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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