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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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새 정부 출범 후 화해 기조에 발맞춰 경색됐던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음에도 아직 별다른 남북 체육 교류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참가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조직위원회는 세계양궁연맹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북한 측에 초청 의사를 전달하는 공문을 지속해 보내왔다. 그러나 지난달 통일부로부터 대북 접촉 승인까지 받았는데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윤석열 정부 시절 남북 관계의 악화로 북한 측과 접촉할 창구가 막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세계양궁선수권에 북한이 참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에 "남북 관계 단절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과) 접촉할 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에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2년 앞으로 다가온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선 명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무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임에도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했으며, 나아가 행안부 산하 외청인 경찰청과 소방청에 위법한 지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24:00경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를 하라'는 내용이 적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쌀과 소고기에 대한 추가 개방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북 농민단체들이 30일 "굴욕적인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회, 전북개헌운동 등은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미 통상협상이 또다시 농업을 제물 삼아 진행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폭력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타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궤변으로 30여년간 농업과 농민을 착취했고, 그 결과 한국 농업이 피폐해졌다"며 "국가 존립과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반주권적인 통상전략을 폐기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등 농업 4법에 대해선 "이전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됐던 법안보다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전체 회의를 통과한 농안법은 '공정가격'이 '기준가격'으로 대체되면서 후퇴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농민과 함께 약속하고 주도했던 농업 4법을 후퇴해 통과시키는 것은 농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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