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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노를렌 스웨덴 의화 의장과 한반도 평화·경협 등 논의

  • 등록 2022.04.11 15:32:23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 의장과 두 나라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회담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재 역할을 하고있는 스웨덴 측에 “북한이 빨리 대화에 나올 수 있도록 노를렌 의장과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역할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고, 노를렌 의장은 이에 대해 “스웨덴은 항상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지지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 상황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멈췄으면 한다”면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를렌 의장은 “한국도 유럽연합(EU)과 함께 경제제재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를 향한 EU와 한국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한국의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스웨덴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제2도시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있고 2024∼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도 입후보했다”면서 “한국이 두 무대에서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스웨덴 의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노를렌 의장은 “의장님의 세계박람회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지지 요청을 스웨덴 의회 상임위원회와 정부 측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한국이 두 무대 전부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또 노를렌 의장은 박 의장에게 방산 협력 증진을 요청했고 박 의장은 “방산 협력뿐만 아니라 백신·바이오·5G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 의장은 “2020년 대비 2021년 양국 교역량이 35% 증가한 것은 양국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과 노를렌 의장은 회담을 마친 직후 국회 본회의장을 둘러본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가졌다.

 

 

한편 박 의장은 재작년 9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는 최초로 스웨덴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노를렌 의장의 방한으로 두 나라 의회 의장 간 상호방문이 성사됐다.

 

이날 회담에는 스웨덴 측에서 한스 발마크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비요른 피터손 의원, 일로나 사트마리 발다우 의원,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마틴 브로젝 의회사무처 국제국 국제자문관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박완주·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관 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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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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