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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덕수 총리 후보자, 10년째 '공짜' 호텔피트니스…주미대사때 관저서 동문회

  • 등록 2022.04.22 09:33:38

 

[TV서울=김용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2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받은 호텔 피트니스 이용 혜택을 여전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 회장 취임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피트니스클럽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았다.

 

이 피트니스클럽의 부부 회원권 시세는 약 1억원으로, 이와 별도로 연회비를 약 700만원 내야 해 한 후보자가 회원권뿐 아니라 10년간 연회비로만 약 7천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배포한 보도설명자료에서 "해당 호텔에서 역대 한국무역협회 회장 모두에게 제공해온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이 이용권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김 의원실의 지적에는 "개인적으로 사고팔 수 있는 회원권이 아니어서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한 후보자는 또 주미대사 시절인 2009년 12월 대사 관저에서 서울대 동문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동문회 행사에 관저 직원들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워싱턴 서울대 동문회와 워싱턴 이화여고 동문회 측으로부터 대사관에서 모임을 가지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각각 한 차례씩 시설을 빌려주고 부부가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들 동문회가 교민행사의 성격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음식은 물론 음식을 담아 먹을 식기까지 모두 준비해왔으며 모임이 끝난 뒤 직원들의 도움 없이 참석자들끼리 청소를 마쳤다"면서 직원 동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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