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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시장 선거] 박남춘-유정복, 매립지대책 충돌…선거전 점입가경

  • 등록 2022.05.11 09:44:14

 

[TV서울=이천용 기자] 6·1 인천시장 선거에서 4년 만에 재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11일 수도권 매립지 해법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박 후보와 유 후보는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이 난항을 겪는 현 상황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며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현직 시장인 박 후보는 "전임 시장인 유 후보가 2015년 체결한 4자(서울·인천·경기·환경부) 합의의 독소 조항이 매립지 문제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 쓰레기는 인천에서 처리할 테니 서울 쓰레기는 서울에서 처리하라'는 당연한 주장도 못 하는 사람은 인천시장 자격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굴욕적 4자 합의를 파기하고 새로운 4자 합의 체결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맞서 유 후보는 "박 후보가 4자 합의를 제대로 이행했다면 매립지 문제가 이렇게 꼬이진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4자 합의의 첫 번째이자 핵심인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박 후보가 시장 취임 이후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제가 재선했다면 이미 대체 매립지 조성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대체 매립지가 없고 서울·경기가 합의하지 않았는데 인천시만 자체 매립지를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대체 매립지는 곧 실현될 수 있다는 점, 윤석열 대통령도 대체 매립지 확보를 약속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두 후보는 상대방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원색적 비난으로 일관했다.

 

박 후보는 유 후보를 '대통령의 위세만 믿고 호가호위하려는 세력'으로, 유 후보는 박 후보를 '무능·무책임·불통, 2무1불의 전형'으로 표현했다.

본인이 당선돼야만 실현 가능한 공약에 대해 박 후보는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집 필요 경비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완전 무상돌봄'을 제시했다.

반면 유 후보는 '인천 내항 1·8부두를 수변 관광·쇼핑·창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라고 답했다.

민선 8기 최대 현안으로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통한 지역 균형 발전, 계층과 세대 간 상생 발전'을 꼽았다.

이들 후보와 맞서는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려면 이제는 양당 후보의 대결정치 방식을 벗어던져야 한다"며 "시장이 된다면 정당 간 대결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을 위해서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 합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첫 단계로 복지재정을 지방정부로 이양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인천을 돌봄 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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