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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이재명…'여의도 정치' 본격 준비

  • 등록 2022.06.05 10:30:04

 

[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 대선에서 경쟁을 벌인 후 최근 보궐선거를 통해 나란히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5일 본격적인 의정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당선과 즉시 임기가 시작됐으며 21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약 2년간 여의도에서 활동하게 된다. 국회로의 공식 출근은 양측 모두 연휴가 끝난 직후인 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국회 입성을 계기로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또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대권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 우선 3선의 안 의원의 경우 자신이 활동할 상임위로 외교통상위원회를 점찍었다.

 

안 의원 측은 "지난 3일 상임위 지원이 마감됐는데 (안 의원은) 외통위를 1지망으로 썼다"고 말했다.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제적 식견을 쌓을 수 있는 상임위를 선택,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기반을 쌓아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현재 후반기 원구성이 공전하고 있어 실제 상임위 배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좌진 역시 상임위 배정 결과를 보면서 추천을 받거나 공채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원실은 국민의힘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가 쓰던 435호를 물려받게 됐다. 안 의원은 주말 동안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비공식, 또는 공식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았던 현역 의원 및 당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당내 접촉면을 늘려갈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국민의힘 의원들과 추념식에 참석하면서 의원으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0선' 꼬리표를 뗀 초선의 이 의원은 상임위에 대해서는 아직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경기도지사로 일했다는 점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최근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꺼내든 만큼 국토교통위원회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 의원은 연휴 기간 의원회관 이사를 마치고 보좌관 인선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 채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좌관으로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캠프 실무진들이 합류할 전망이다.

 

오랜 기간 이 의원의 '입'을 맡아온 캠프 김남준 대변인 등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부터 함께한 '성남-경기라인' 인사들이 물망에 오른다.

 

의원실은 민주당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사용하던 818호를 이어받게 됐다. 이 의원은 당 안팎에서 대선과 지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의 대상이 되는 만큼 당분간 몸을 낮춰 지역 의정활동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당내에서 이른바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극심한 내홍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돌파해야 하는 이 의원으로서는 첫 국회 출근일인 7일 어떤 방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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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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