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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기관 매수에 2,400선 회복

  • 등록 2022.06.21 09:55:57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기관 매수에 힘입어 2,400대로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2,405.22로 전날보다 14.19포인트(0.59%)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포인트(0.50%) 오른 2,402.99로 개장해 장 초반 2,410.38까지 오른 후 하락 전환해 2,385.60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다시 2,4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외국인 매도세에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 아래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연기금과 금융투자 등 기관의 반발 매수에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8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기관과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개인도 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 연휴로 휴장했다. 지난주 급락한 유럽 주요국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1% 안팎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고강도 긴축에 나서고, 주요국 중앙은행도 긴축 행렬에 동참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인플레이션 경계도 여전하다. 전날 발표된 독일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에너지 가격 폭등 여파로 작년 동기 대비 33.6% 올라 사상 최대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 등 미국 당국자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물가 잡기 일환으로 유류세 한시 면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위축된 투자심리가 다소 누그러졌다.

 

전날 연고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290.5원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낙폭 과대 인식, 유럽 증시 및 미국 선물 시장 상승에 힘입어 지수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최근 급락 사태로 인해 개인의 신용 반대매매 물량 출회 규모가 늘어나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0.34%)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24%),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0.36%), LG화학(0.52%), 삼성SDI(2.68%), 네이버(1.92%) 등 시가총액 10위권 전 종목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3%), 서비스(1.11%), 은행(0.96%), 증권(0.86%), 운송장비(0.76%)를 비롯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음식료품(-0.04%)만 소폭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58%) 오른 774.38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63%) 오른 774.80으로 개장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8억원, 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신작 매출 호조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가 14.49% 급등했다. 펄어비스(1.89%), 위메이드(3.52%), 컴투스(3.43%) 등 게임주가 동반 강세다.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921명으로 늘어… 복구 비용 4조5천억 전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늘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921명이 숨지고 39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아체주에서 366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이번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9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체주 수백개 마을은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여전히 고립된 상태다. 육로로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는 드론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식수와 연료를 구하려고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달걀을 포함한 생필품 가격은 급등했다. 수하리안토 청장은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달러(약 4조5천6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직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복구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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