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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조원 국제사기 '가상화폐 여왕', FBI '10대 지명수배자' 올라

  • 등록 2022.07.01 11:09:05

 

[TV서울=이현숙 기자] '가상화폐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국제사기범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FBI는 30일(현지시간) 5조원대 '원코인'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주범인 루자 이그나토바를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그나토바는 실제로 발행된 적이 없는 유령 가상화폐 원코인을 미끼로 40억 달러(5조2천60억 원)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이미언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이그나토바는 전 세계적인 사기를 저지른 뒤 도망한 범죄자"라며 "그는 범죄조직 두목, 납치범, 살인자 등 FBI의 다른 지명 수배자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도 지난달 이그나토바를 중대 수배자로 지명하고 5천 유로(약 680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검찰과 FBI에 따르면 독일 시민권자인 이그나토바는 2014년 불가리아에서 유령 가상화폐 업체 원코인을 설립했다.

이후 3년 동안 그는 '원코인 금융 혁명'에 동참해달라며 미국 등 전 세계에서 300만 명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피라미드 사기 수법으로 투자금을 가로챘다.

그는 2017년 미 수사 당국이 자신을 조사하고 있다는 눈치를 채고 그리스행 비행기를 타고 도주한 뒤 행방을 감췄다.

FBI는 이그나토바가 그리스와 러시아에 연고지가 있고 동유럽과 아랍에미리트(UAE)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수사 당국은 2019년 3월 이그나토바 남동생인 콘스탄틴 이그나노프를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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