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


5조원 국제사기 '가상화폐 여왕', FBI '10대 지명수배자' 올라

  • 등록 2022.07.01 11:09:05

 

[TV서울=이현숙 기자] '가상화폐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국제사기범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FBI는 30일(현지시간) 5조원대 '원코인'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주범인 루자 이그나토바를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그나토바는 실제로 발행된 적이 없는 유령 가상화폐 원코인을 미끼로 40억 달러(5조2천60억 원)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이미언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이그나토바는 전 세계적인 사기를 저지른 뒤 도망한 범죄자"라며 "그는 범죄조직 두목, 납치범, 살인자 등 FBI의 다른 지명 수배자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도 지난달 이그나토바를 중대 수배자로 지명하고 5천 유로(약 680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검찰과 FBI에 따르면 독일 시민권자인 이그나토바는 2014년 불가리아에서 유령 가상화폐 업체 원코인을 설립했다.

이후 3년 동안 그는 '원코인 금융 혁명'에 동참해달라며 미국 등 전 세계에서 300만 명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피라미드 사기 수법으로 투자금을 가로챘다.

그는 2017년 미 수사 당국이 자신을 조사하고 있다는 눈치를 채고 그리스행 비행기를 타고 도주한 뒤 행방을 감췄다.

FBI는 이그나토바가 그리스와 러시아에 연고지가 있고 동유럽과 아랍에미리트(UAE)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수사 당국은 2019년 3월 이그나토바 남동생인 콘스탄틴 이그나노프를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정치

더보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