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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IA "北 휴대전화 사용 전체인구 19%…간부·외교관이 독점"

  • 등록 2022.08.14 08:37:20

 

[TV서울=김용숙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용자 비중이 전체 인구의 19%이며 주로 고위 간부와 외교관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최근 업데이트된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북한 내 이동통신 사용자 수는 북한 전체 인구의 약 19%로 집계됐다.

 

CIA 추산 올해 기준 북한의 전체 인구가 2천595만5천138명임을 고려하면 휴대전화 사용자는 약 490만명 정도인 셈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의 검열이 엄격하고 휴대전화를 보유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북한 고위 간부와 외교관들이 휴대전화를 독점하고 있다고 CIA는 해석했다.

 

다만 중국 접경지역에 사는 북한 주민들은 중국 휴대전화 기기와 유심칩을 구해 국경 근처에서 중국 기지국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는 있다. 이런 방식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는 저렴하지만, 적발되면 상당한 벌금을 물거나 징역에 처할 위험도 있다.

 

CIA는 "북한이 자신들의 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한 탓에 통신 부문에 더욱 강력한 통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북한의 '통신서비스 지수'는 아프가니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과 더불어 전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라고 CI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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