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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년여간 금융사 임직원 횡령 1천192억원…환수율 32%

  • 등록 2022.09.20 09:12:36

[TV서울=이천용 기자] 최근 5년여간 금융회사 임직원이 자금을 횡령한 규모가 1천억원을 웃돌지만 환수율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금융사고로 금융권의 횡령액이 급증한 가운데 감독당국의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금융사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은 181명, 이들의 횡령 규모는 1천192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횡령액 규모는 은행이 907억4천만원(76.1%)로 다수를 차지했다.

다른 업권별로는 저축은행(149억7천140만원), 증권(86억9천600만원), 보험(45억7천500만원), 카드(2억5천6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 기간 업권별로 횡령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18명이었다.

보험은 동양생명[082640](8명), 저축은행은 참저축은행(2명), 증권사는 NH투자증권[005940](4명)이 가장 많았다.

횡령 규모로 보면 우리은행이 716억5천710만원으로 금융업권을 통틀어 가장 컸고, 보험은 KB손해보험(12억300만원), 카드는 우리카드(2억5천100만원),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77억8천320만원), 증권은 NH투자증권(40억1천200만원)이 가장 많았다.

 

금융권 임직원 횡령 이어지고 있지만 환수 실적은 저조했다.

횡령액이 700억원에 달하는 우리은행 사건 등 올해 발생 건을 제외하고 2017∼2021년 기간만 보더라도 횡령액 총 401억4천800만원 중 127억800만원만 환수돼 환수율이 31.7%에 그쳤다. 특히 저축은행은 환수율이 9.6%로 저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권 직원의 횡령 사고에 대해 대출 서류 위조, 계약자 정보의 무단 도용 및 변경, 외부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 의원은 "금융업권에서 횡령이 만연하고 환수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른 직원에도 유혹이 번져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다"며 "금융위는 감사·준법감시 담당 임직원 대상 내부통제 워크숍을 분기별로 늘리고, 최근 우리은행 횡령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금융감독 개선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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