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TV서울=이천용 기자]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장상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직무대행을 상대로 문재인 정권 시절 통일교육에서 안보 관련 교육이 빠진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통일교육에서 안보 관련 교육이 빠진 것은 통일교육지원법과 관련해 위법적 요소가 있으며, 평화통일교육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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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최근 둔화세가 정체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시작 시점 및 횟수 등에 대한 시장의 신중론이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 연준의 발표가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결정과 관련,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라면서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달간 위원회
[TV서울=이천용 기자] 14명이 사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기관장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검찰 수사가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양상이다. 윗선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면 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되는 1호 사건이 될 수 있어 이들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청주지검 오송 참사 수사본부는 전날 오전 9시 30분께 김영환 충북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6시간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지하차도 관리 책임이 있는 충북도가 침수 위험 신고를 받고도 도로를 통제하지 않거나 관련 상황을 유관기관에 전파하지 않은 과정에서 최고 재난책임자인 김 지사가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난 방지를 위해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했는지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장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신문조서를 열람하고 이튿날인 2일 오전 1시 35분께 귀가했다. 앞서 유족과 시민단체는 참사 관련 기관의 부실 대응을 문제 삼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 행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 수렴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민정수석을 부활하기로 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인적·조직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12일 만인 지난달 22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교체로 시작된 3기 대통령실 재정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됐던 민정수석 부활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민정수석 외에도 법무수석, 법률수석, 민생수석 등 다양한 명칭이 검토되고 있다. 민정수석실에는 현재 비서실장 아래에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관할하면서 민심 청취 기능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두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과거 청와대에서 사정 기관을 담당했던 반부패비서관도 되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 회담에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을지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김대중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없앴다가 2년 뒤 다시 만들었는데 이해 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 사실상 민정수석실 부활을 예고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민정수석 후보군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TV서울=신민수 기자] 흥행 가도를 달리던 '눈물의 여왕'이 막을 내리면서 주말드라마 시청률 경쟁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인기작이 사라진 만큼 그간 부진했던 지상파 드라마들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주말(4월 26∼28일)을 기준으로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가운데 선두인 tvN '눈물의 여왕'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드라마는 시청률 14∼17%대인 KBS 2TV '미녀와 순정남'이다. 그러나 이는 KBS의 과거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KBS 2TV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하는 주말드라마는 여타 방송사의 주말드라마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기 때문이다. 이 시간대 KBS 드라마는 다른 방송사 드라마와 시간이 겹치지 않는 데다 1990년대 '첫사랑', 2000년대 '엄마가 뿔났다', 2010년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무수한 인기작이 방송된 시간대인 만큼 고정 시청자가 많다. 이 때문에 KBS에서는 2020년 이전까지 거의 모든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30%를 넘겼다. 비슷한 시기 방영된 드라마들이 시청률 10%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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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5월 02일 09시 0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