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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이틀째 상승… 2,430대

  • 등록 2022.11.24 09:42:33

 

[TV서울=신예은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430대로 올라섰다.

 

2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0포인트(0.63%) 오른 2,433.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0포인트(0.81%) 오른 2,437.51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 초반 2,439.23으로 2,44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후에는 2,4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148억원 어치씩 순매도 중이다. 기관 홀로 30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3원 내린 1,337.5원으로 출발한 뒤 1,330원대 중후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무게가 실린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나스닥 지수는 0.99% 각각 상승 마감했다.

 

공개된 의사록은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다수의 FOMC 위원들은 “그동안 집행한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의 누적된 효과가 경제와 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기 위해 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이 증시에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의지 강도가 이전보다 덜 거세졌다는 점은 증시 참여자들 입장에서 반길만한 일"이라면서도 "상당 부분 지난달 이후로 선반영돼왔던 만큼 속도 조절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미치는 지속성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를 증시 변수로 꼽으며 "현재 25bp(1bp=0.01%포인트) 인상이 유력한 만큼 금리 인상 폭보다는 향후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변화를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SDI(1.00%), 네이버(2.75%), 카카오(2.87%), 셀트리온(2.00%) 등 전반적으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0.01%)과 전기가스업(-0.03%), 운수창고(-0.28%)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종이·목재(1.85%), 의약품(1.02%), 비금속광물(1.38%)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0포인트(0.73%) 오른 730.89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3%) 오른 729.41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우며 730대에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9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3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엘앤에프(3.16%), 에코프로(2.03%), 천보(2.29%), 위메이드(2.28%) 등의 오름세가 특히 강하다.

 


국민의힘, “이상경 등 내로남불과 위선 '부동산재앙' 4인방 해임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재앙'으로 규정하고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정책 책임자들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차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지목한 뒤 "부동산 대책을 만든 핵심 4인방 모두 수십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라며 "대출은 투기라고 국민을 훈계하고 정작 자신들은 대출과 '갭투기'로 부를 쌓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차관은 갭투자를 통해 6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챙겼다"며 "그런 사람이 국민에게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말했다. 이보다 뻔뻔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차관 발언을 사과하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 분노는 이미 폭발했다"며 "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도 모자랄 일"이라고 했다. 또 "김 정책실장은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사서 서초구 아파트를 얻었고, 구 부총리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이 위원장은 대출과 갭투자로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으로 얼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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