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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시, 연말까지 친환경 전기차 781대 104억원 지원

  • 등록 2023.07.02 09:35:53

 

[TV서울=박양지 기자] 인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차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전기 화물차 등 78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 화물차 80억원(445대), 버스 19억원(28대), 이륜차 5억원(308대) 등 총 104억원이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화물차(소형) 1천800만 원, 버스(대형) 8천만원, 이륜차(대형)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전기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차량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전체적으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소형 화물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 수요에 맞게 보조금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