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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이재명 만나 단식 만류... "기운 차려 싸우라"

  • 등록 2023.09.19 17:35:26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병원에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20여 분간 이 대표를 문병했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전날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악화해 국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서영교 최고위원, 박홍근 전 원내대표, 윤건영 의원 등의 안내를 받아 병실로 이동한 후 이 대표의 손을 잡고 머리를 쓸어 넘기며 위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가 열흘 단식할 때 힘들었는데, (단식한 지) 20일이니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의 결기는 충분히 보였고, 길게 싸워 나가야 한다. 국면이 달라지기도 했으니 빨리 기운을 차려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이 대표 혼자 몸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걸 늘 생각하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천 실장과 병원장에게 이 대표의 상태를 물으며 "이럴 때일수록 주변에서 단식을 그만두게 해야 된다"라고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잘 알겠습니다"라고만 대답하고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 대표는 "세상이 망가지는 것 같고, 끝없이 떨어지는 나락 같아 단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걸음까지 하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명분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문이 단식의 '출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단식 이틀째인 지난 1일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격려했다.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집권 기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의원을 통해서도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은 지난해 5월 퇴임 이후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문병을 마친 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성북구 ‘제2회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성료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 지난 10월 31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성과공유회는 ‘함께! 행복하게! 성북의 주민자치!’를 주제로 주민자치 박람회, 주민자치 우수사례발표,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회로 진행해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성북구 주민자치회와 주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었다. 주민자치 박람회와 20개 동의 우수사례발표, 전시회 개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구가 유일하다. 여기에는 2018년부터 주민자치회를 단계별로 확대해 현재 20개 모든 동에서 1,00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이 마을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자치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배경이 있다. 주민자치 박람회는 VR 안전 체험, 환경 주제 쓰레기 배출 줄이기 체험, 반려견 일상 예절 캠페인 등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양한 전시, 체험활동으로 행사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보다 많은 주민에게 주민자치를 알리고, 방문객은 성북구 주민자치의 우수 활동은 물론, 주민자치의 진행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였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회는 성북구청 1층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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