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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112비상벨' 지원한다더니 뒤늦게 "자료 잘못 냈다"는 여가부

  • 등록 2023.11.01 09:06:14

 

[TV서울=박양지 기자] 시범 사업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설치가 힘들다고 판단된 '스토킹 피해자 안전 장비'를 여성가족부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입하겠다고 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여가부는 전날 개최한 '제10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시설에 '112 비상벨'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12 비상벨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닥친 시설 이용자가 이를 누르면 112종합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장비다.

그러나 이 장비는 앞서 시범사업 기관이 현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설치가 힘들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피해자 주거 지원 시설이 임대차 건물이다 보니 일괄적으로 이 장비를 설치하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컴퓨터 모니터 정도 크기의 비상벨을 벽에 달아야 하는 탓에 (집을) 원상복구할 때 곤란해질 수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원회 회의 내용에 잘못 들어간 게 맞다"며 "112 비상벨 설치는 하지 않을 것 같고, 대체 장비를 찾기 위해 현장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여성 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위원회의 운영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여가부는 지난해 여성폭력방지정책 360개 과제의 성과 달성률이 전년보다 소폭 오른 80.2%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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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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