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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쳐

  • 등록 2023.12.06 15:41:05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월 5일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용)는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SNS채널 다양화와 관내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신흥식)는 감사담당관, 행정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관련 조례 선 개정 후 업무 효율화 개선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사업 내실화 ▲정신보건사업 진행 내실화 ▲문래동 공공공지 매립 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 ▲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 업데이트 및 독자 사업 개발 촉구 ▲마약류 관련 실태조사 실시 ▲체육대회 개최 승인 및 지원 적정 여부 검토 등 감사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수)는 복지국, 생활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개선 ▲학교별 보차도 분리 및 안전펜스 적극 설치 ▲풍수해 예방을 위한 투수블럭, 저류조 설치 및 2024년도 서울시 빗물관리 시설 확충 사업 공모 신청 ▲대림2 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의 조속한 추진 ▲환경공무관 학자금 대여기금의 보증보험제도 도입 ▲무단투기 CCTV 현실화 ▲상세주소 부여 실적 부진 및 홍보 부족 ▲우리동네키움센터 수의계약 개선 권고를 주문했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수시로 진행해, 구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을 날카롭게 살폈다.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부분들은 시정하거나 개선하고, 모범사례에 대해서는 더욱더 발전시켜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유산 등재 앞둔 북한 '조선옷'…여성통제 악용 측면도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조선 옷차림 풍습'은 저고리, 치마 등 우리가 한복으로 부르는 전통 복식의 제작과 착용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북한은 민족성 고취를 위해 조선옷 착용을 적극 권장하는데 사상 단속을 위해 외부 문물을 통제하는 흐름과 조선옷 장려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올해 접수된 등재 신청서를 심사해 북한이 제출한 '조선 옷차림 풍습'에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최종 등재 여부는 내달 2∼7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등재가 결정되면 아리랑(2014년), 김치 담그기(2015년), 씨름(2018년·남북 공동 등재), 평양냉면(2022년)에 이은 북한의 5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20년 조선 옷차림 풍습에 대해 "우리 민족이 고대시기부터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전통적인 옷제작 기술, 방법, 차림 관습'을 포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선옷이 "위, 아래가 갈라지고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결합됐다"며 특별한 날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일상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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