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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도 원주시 최초 공공 어린이도서관 무실동에 건립

  • 등록 2023.12.11 11:47:25

 

[TV서울=박양지 기자] 원주시 최초 공공 어린이도서관이 무실동에 들어선다.

시는 주식회사 중앙근린공원개발이 87억원을 투입, 무실동 1819-1번지 일원 전체면적 2천48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도서관을 지어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시립중앙도서관에 전문직 공무원으로 구성한 어린이도서관 TF팀을 만들어 시공사와 구조·설계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건축허가 승인이 났으며, 첫 삽은 내년 1월에 뜬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이훈주 어린이도서관TF팀장은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갖춘 도서관으로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