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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해 첫 출근길 중부 곳곳 비·눈…동해안 너울 주의

  • 등록 2024.01.02 09:00:23

[TV서울=박양지 기자] 2024년 첫 출근길인 2일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다. 전날 일본 강진으로 지진해일이 들이닥친 동해안엔 이날에도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에 오전까지 적은 양의 비나 눈이 오겠다.

서울과 인천·경기서해안, 전북, 경북남부, 경남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강수량이나 적설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내린 비와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

 

비와 눈은 3일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한 차례 더 오겠다.

이날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로 더 강하겠다.

바다의 경우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3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불고 물결이 2.0~4.0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에는 동해중부먼바다도 풍속이 시속 30~45㎞(8~13㎧)에 달하고 물결의 높이가 1.0~2.5m로 높겠다.

그러면서 동해안에 너울이 한층 강하게 밀려들겠다.

 

동해안엔 3일 오전까지 너울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며 너울이 강할 때는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대전 3.5도, 광주 4.4도, 대구 3.0도, 울산 6.2도, 부산 6.8도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내륙 일부에 안개가 끼어 시야를 방해했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