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 후보 간 경쟁 '후끈' 대구 북구을

  • 등록 2024.01.24 09:00:07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둔 가운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서는 전직 대구시 행정부시장들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24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을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3명, 자유통일당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곳은 초선이자 대구시 행정부시장(2015)을 지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두루 맡았다.

그는 임기 동안 지역 숙원 사업인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성과를 냈다. 다만 중앙 정치에서 다소 존재감이 옅다는 비판을 받는다는 게 지역 정가의 설명이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과 문화예술허브 사업 대상지가 북구에서 달성군으로 변경된 것도 그의 입장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주요한 직책을 여럿 맡았고 국정감사나 입법 활동 성과도 최상위권"이라며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이나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등 성과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구을 지역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공항 배후 거점이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재선 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대구시 행정부시장(2018)과 엑스코 사장 등의 이력을 앞세우며 김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 정치에 대해 "지역과 시민은 무시하고 중앙당 문간만 들락거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치 문화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유권자인 시민은 바라보지 않고 중앙당만 바라보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대구 시민에게 꿈과 희망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발전과 혁신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과 지역 불균형의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신공항과 금호강 중심도시 북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신공항 시대를 맞이한 대구의 관문 도시·수려한 금호강의 수변도시·의료산업도시·기업 중심 미래도시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을 지낸 황시혁 예비후보도 대구로 돌아와 출사표를 냈다. 그는 "고향의 발전은 저의 두 번째 소명"이라고 밝히며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업타운' 조성, 매천시장 배후지에 '잡월드' 유치, 청년이 모이는 스타트업 중심지 육성 등을 공약했다.

신유성 예비후보도 국민의힘 공천을 따내기 위해 도전한다. 그는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과 예천군 호명면 산합14리 이장을 맡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동환 북구을 전 지역위원장이 조만간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자유통일당 정한나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북구을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알렸다.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서울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국을 배웅했다. 정 대표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도중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를 밟는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가장 먼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