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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재선 현역에 정치신인 거센 도전 경북 김천…'감점규정'도 변수

  • 등록 2024.01.25 08:49:30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북 김천 선거구에서도 현직 의원의 공천 여부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천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지난 2018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공천받아 당선 뒤 2020년 재선에서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공천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공천 규정에 따르면 현직인 송 의원은 2021년 사무처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탈당한 이력이 있어 감점 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에서 폭행 논란이 있는 송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 여부도 정가의 관심사다.

부장판사 출신 임호영 예비후보는 "송 의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이번 선거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철우 의원(현 경북도지사)이 김천 지역구를 맡으며 고향에서 선후배 간 경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수도권에서 정치활동을 했다"며 "당이 후보로 선택해 준다면 현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임 예비후보는 김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김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경기 안양 동안갑에 출마했다.

국민의힘 한은미 예비후보는 김천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태성 예비후보와 장춘호 예비후보 등 2명이 나섰다.

황태성 예비후보는 "김천은 오로지 국민의힘만을 밀어줘, 그 결과 부정부패, 관권선거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며 "당에만 충성하는 정치가 아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민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천 정치, 도심 경제, 지역 인재 혁신을 목표로 보수 일색인 김천에서 "지금이 변화할 가장 적당한 시기"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황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며 김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장춘호 예비후보는 농업에 종사하며 김천시 감문면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빈부격차와 부모 찬스로 대를 잇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건우 예비후보는 "무소속의 길이 쉽지 않지만, 하루 여덟시간씩 피케팅을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천시의회에서 6·7대 시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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