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닥터슬럼프' 박신혜 "3년만의 복귀, 잘할 수 있는 작품 선택"

  • 등록 2024.01.25 16:25:20

 

[TV서울=신민수 기자]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전작에선 장르물을 했었는데 다음은 어떤 '챕터'를 열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오랜만에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죠."(배우 박신혜)

배우 박신혜가 이달 말부터 방송하는 JTBC의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3년 만에 돌아온다.

박신혜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서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작품을 정할 때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제 주변 사람이나 친구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지가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또 "대본을 보고 (극중 박신혜가 연기한) 하늘이라는 인물에게 공감이 많이 갔다"며 "번아웃(burnout·극도의 피로와 의욕 상실)을 소소한 즐거움으로 이겨내는 하늘이처럼,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고 제가 연기한다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닥터슬럼프'는 고등학교 동창 관계인 두 남녀 의사가 각자 슬럼프에 빠진 시기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21년 '시지프스: 더 미쓰' 출연 이후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휴식기를 가졌던 박신혜는 '닥터슬럼프'에서 일에 미쳐 살다가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는 마취과 의사 남하늘을 연기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는 박형식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성형외과 의사로 인정받다가 의문의 의료사고로 한순간에 추락하는 여정우 역할을 맡았다.

박형식은 "심각하고 진지한 작품들을 하다가 어느 순간 제가 굉장히 웃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 순간 '닥터슬럼프' 대본이 왔는데, 대본을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 정우와 하늘이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