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 단장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이다.
부산지역 공개공지는 지난해 기준으로 800곳이다. 공개공지 조성 규모는 2021년 667곳, 2022년 726곳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도심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된 동래구 온천동반도보라아파트, 해운대구 벽산e-센텀클래스원, SH타워, 사하구 뉴코아아울렛괴정점, 롯데마트 사하점, 강서구 호산나교회 등 모두 6곳을 선정해 공사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했다.
올해는 노후·파손·기능 저하로 시민 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 5곳을 선정해 편의시설·운동기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