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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녘 봄소식 알리는 김해 초벌부추 힘 '불끈'

  • 등록 2024.03.02 08:15:05

 

[TV서울=곽재근 기자] 남녘의 봄소식을 알리는 경남 김해시 대표 농산물인 초벌 부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봄철 식탁에서 인기몰이다.

초벌 부추는 겨우내 얼고 차가운 땅을 뚫고 처음 올라온 부추다.

그 강한 힘과 생명력을 가진 부추를 처음으로 베어먹는다고 해서 초벌 부추다.

초벌 부추는 지난달부터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수확을 시작해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조금씩 더 늘고 있다.

 

기온이 더 오르는 이달부터는 노지에서도 수확을 시작한다.

초벌 부추는 비타민A, B2, C 등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그래서 초벌 부추는 예부터 인삼, 녹용보다 귀해 '사위도 안 준다'고 할 정도다.

김해시 대동면은 전국서 소문난 부추 생산지로 부추 산지경매장까지 따로 두고 있다.

김해 대동농협은 매일 오후 4시 30분 산지에서 모인 부추를 경매한다.

 

초벌 부추는 잎끝이 뾰족하고 연둣빛이 나는 일반 부추와 달리 잎끝이 둥글고 한결 진한 초록빛을 띤다.

부추 길이는 일반 부추보다 다소 짧고 향은 훨씬 더 강하다.

대동부추작목반 관계자는 "초벌 부추 수확은 낫으로 하나하나 베고 적당한 양으로 계량해 한단씩 묶는 등 농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키운 귀한 몸"이라며 "딱 한 번 베어 먹는 초벌 부추는 그야말로 봄철 보약"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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