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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미향·임진희, US여자오픈 골프 2R 공동 5위…김민별 16위

  • 등록 2024.06.01 09:51:47

 

[TV서울=변윤수 기자] 이미향과 임진희가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던 이미향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위차니 미차이(태국·4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이미향은 이번 시즌엔 두 차례 톱10에 오른 바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미향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버디만 3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남짓한 곳에 붙여 버디를 솎아낸 그는 7∼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한 임진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5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은 지난해 준우승자 신지애 등과 공동 29위(5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은 김수지, 안나린, 전지원 등과 공동 34위(6오버파 146타), 박현경은 공동 45위(7오버파 14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과 김효주, 신지은, 유해란 등은 공동 59위(8오버파 148타)로 컷 라인에 턱걸이했다.

양희영과 이소미 등은 공동 83위(10오버파 150타)에 그쳐 컷 탈락했고, US여자오픈이 랭커스터에서 열렸던 2015년 우승자인 전인지는 7타를 잃고 이틀간 합계 12오버파 152타로 100위 밖으로 밀리며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김세영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미차이는 난코스에서 전날 1언더파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앤드리아 리(미국)가 두 타 차 2위(2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1라운드 선두였던 사소 유카(일본)는 한 타를 잃어 이민지(호주)와 공동 3위(1언더파 139타)가 됐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아마추어 캐서린 박(미국)은 공동 13위(2오버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

전날 10오버파 80타에 그치며 하위권에 처졌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라운드에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타수를 지켰으나 공동 83위(10오버파 150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코르다는 전날 무려 7타를 잃었던 12번 홀(파3)에서 이날은 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12오버파 152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13오버파 153타) 등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선언한 렉시 톰프슨(미국)도 이틀간 합계 13오버파 153타에 그쳐 탈락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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