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를 맞은 ‘아시아사랑나눔(ACC) 드림콘서트’가 12월 7일 문래청소년회관에서 6개 회원국(한국, 키르기즈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ACC 한국본부 김종구 총재를 비롯한 회원국 대표들과 각 국 대사들,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박양수 전 국회의원, 야구선수 박병호(넥션히어로즈 4번타자, 2012~2013년 2년 연속 MVP 및 홈런왕) 등이 참석했다. 박 선수의 경우 특히 식전행사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신동진 아나운서협회장과 이지은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ACC 소개 및 지난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 소개와, 각 국 회장단의 봉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코미디언 방일수·김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하이라이트인 ‘ACC 드림콘서트’가 전개됐다. 여기서는 ‘다문화가정 돕기’라는 부제와 함께 ▲ 인도바나나합창단 공연 ▲ 선배가수들과 아이돌그룹 공연(출연: 김태정, 강승모, 데드키즈, 퓨어, 퀸비즈, 우순실순) 등이 펼쳐졌다.한편 전날 6일에는 63빌딩 백리향 회의실에서 ‘2013 ACC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6개국이 연대하여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김종구 총재는 인사말에서 “아시아의 아동청소년복지연맹인 ACC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