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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정원 전문가 특별초청 강연 실시

  • 등록 2024.09.19 18:07:29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19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수준높은 정원도시 영등포를 위한 정원 전문가 특별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영등포 정원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및 일반시민, 학생, 조경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먼저 서울시 정원도시국을 이끌며 서울을 보다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수연 국장이 ‘정원으로 시민과 지구가 행복한 정원도시 서울 플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국장은 특히 “정원은 단순한 화단과 꽃밭이 아닌 다양한 식생과 생태계까지 있는 통합적입체적 공간이며 큰 개념”이라며 “서울은 그동안 건축 토목적인 인공 구조물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서울시 곳곳에 다채로운 정원을 채움으로써 시민에게 일상 속 행복 혹은 치유를 전달할 뿐 아니라 서울시의 매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감정을 정원 디자인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한국 정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황지해 정원작가가 ‘모퉁이에 비추이는 태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공원, 가로변, 골목길, 하천, 자투리땅 등 일상생활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 구석구석 오아시스 같은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이 없고,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낡고 오래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젊은도시! 영등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을 고리로 '국정 농단'을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명 씨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 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명 씨는) 이것이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이 고통받아야 하나"라며 "명 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해 국정을 농단했는지, 더 늦기 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미온적인 대응도 공천 개입 등의 의혹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드라이'하다"며 "그간 무슨 일만 있으면 대통령이 격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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