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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가을철에 야시장 배제해 개최

  • 등록 2024.10.14 17:17:21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가 대표축제인 막국수·닭갈비 축제 때 야시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는 등 대폭적인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난 6월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의 개최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전면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축제 당시(6월 18∼23일) 트로트 위주의 공연과 야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획일적 구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올해 열린 축제장에 야시장의 경우 76곳에서 운영됐지만, 정작 막국수 업소는 1곳, 닭갈비 업소는 7곳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축제장에 정작 막국수와 닭갈비 업소의 참여가 저조한 데다 체험 프로그램도 부족해 축제 정체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게다가 6월 개최로 무더위에 방문객이 불편한 점도 꼽혔다.

이에 춘천시는 업체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막국수와 닭갈비 각 음식점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축제 분위기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려는 조치다.

또 축제와 관련해 운영 주체를 분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축제 브랜딩과 상품 개발, 행사장 조성, 국제관 운영, 맛집 부스 운영을 맡으며 문화재단은 공연 프로그램과 닭갈비 골목 버스킹을 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막국수뽑기 등 체험과 참여업소 음식 가격 할인, 맛집 지도 제작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운영했던 국제관도 닭과 메밀을 주제로 한 해외음식 부스 운영과 해외 자매도시 홍보 등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육 시장은 "개최 시기도 가을철로 변경하고 기존 6일간 축제를 4일로 줄이는 한편 야시장 배제와 지역 유명 맛집 부스 운영 등으로 변화를 꾀해 국내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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