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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껍질 쩍쩍 벌어진 제주 '레드향'…열과 피해율 37%

  • 등록 2024.10.27 09:30:38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지난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제주 만감류 감귤인 '레드향'의 열과 피해가 예년에 비해 많아졌다.

2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레드향 열과 피해율은 전체 재배 면적의 37%(제주시 25%, 서귀포시 41.5%)로 추정돼 지난해 25.8%에 비해 11.2%p 높다.

열과는 높은 기온과 가뭄으로 열매가 수축했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많은 수분을 흡수해 감귤 껍질이 벌어지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레드향 생육 초기부터 지속된 고온과 폭염, 열대야가 생육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여름 제주지역 폭염일수는 21.4일(전년 6.6일), 열대야는 63.6일(전년 37.5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폭염을 기록했다.

올해 노지 감귤 열과 피해율도 전체 면적의 22.8% 수준으로, 지난해 8.2%보다 14.6%p 높은 수준이다.

고승찬 제주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 등으로 레드향 열과 발생이 반복될 수 있다"며 "열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과 열과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농가 대상 맞춤형 재배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껍질을 벗기기도 쉽다.

2000년대 후반부터 제주에서 재배한 레드향은 '서지향'과 '한라봉' 품종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영상] 박준태 “민주주의 제도 악용해 민주주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준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지방법원 등 각급 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신속한 결론을 내는 것은 법원의 책무이다. 권력자 이재명 야당대표에 대한 재판은 고무줄처럼 늘어지는 것이냐라는 비판을 수년 동안 많은 국민들이 해왔다”며 “그것을 이제 와서 빨리 결론을 내렸더니 대선 개입한 것 아니냐고 대법원장을 모욕하고 대법원을 쳐들어가듯 점령군처럼 컴퓨터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는 소리가 요란하고 법사위가 선봉에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도 헌법은 있지만 그 위에 당원·당규가 있고, 더 위에 김일성·김정은의 교시가 있어 교시가 곧 법"이라며 "대한민국도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며 “형태만 다를 뿐 의회 운영이라는 민주주의 제도를 악용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 등을 상대로 “지귀연 재판부가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내란혐의에 대해서 별도의 재판부를 구성하는데 동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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