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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어도어 "'무시해' 발언 들었다는 하니 주장 전적으로 신뢰"

  • 등록 2024.11.28 14:17:37

 

[TV서울=신예은 기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는 하니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27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하니는 5월 27일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어도어는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니와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은 그간 '무시해' 발언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는 하니와 달리 빌리프랩은 해당 발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소속사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4일 이내에 어도어가 이를 포함한 시정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그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내용증명을 수령한 지 13일 만인 이날 하니를 감쌌다. 입장문 서두에는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어도어는 "자칫 사실관계의 공방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다"며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는데, 민 전 대표가 최근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뉴진스 멤버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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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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