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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대전·충남지역 사립대 올해 등록금 '줄인상'…대전대만 동결

  • 등록 2025.02.05 15:54:54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지역 사립대학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줄줄이 인상했다.

십수년간 등록금을 동결·인하해 한계에 다다른 대학 재정 운영 상황을 고려했다면서도 인상 재원을 교내 장학금 확대·복지 향상,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지원, 신임 우수 교원 채용,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5일 지역 사립대에 따르면 한남대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각 5.49% 인상하기로 했다.

목원대도 학부 등록금 4.98% 인상을 결정했다.

 

배재대는 학부 등록금을 5.47% 인상하고 대학원은 동결키로 했다.

우송대는 올해 등록금을 학부 4.88%, 대학원 5.45%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건양대는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5.18%와 4.89%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사립대학들도 대부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호서대는 학부 등록금을 4.90% 인상하고 대학원은 동결키로 했다.

 

선문대와 백석대도 등록금을 각각 4.90%와 4.98% 인상하기로 했다.

순천향대와 남서울대도 등록금을 인상할 예정이지만, 아직 인상 폭은 확정되지 않았다.

호서대 관계자는 "2009년부터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컸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프라 개선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학부모와 학생 부담이 커지는 만큼 반발도 예상된다.

충남대와 한밭대 등 국립대는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사립대 가운데는 대전대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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