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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조하림, 여자 육상 장애물 3,000m 한국新 '9분59초05'

  • 등록 2025.04.22 16:58:41

 

[TV서울=신민수 기자] 조하림(문경시청)이 마의 10분 벽을 넘고,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조하림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선발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9분59초05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10분27초48에 달린 최수아(충주시청)였다.

 

이날 조하림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웠다. 비에 젖은 트랙을 독주하던 조하림은 마지막까지 힘을 내, '10분 벽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20일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시에서 벌인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0분01초99를 2초94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 1위를 차지한 선수는 5월 27일 구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표 우선 선발 자격을 얻는다.

 

개인 통산 6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얻은 조하림은 "9분대에 진입해 매우 기분 좋다"며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9분40초대 기록을 세우며 6위 이내에 드는 게 목표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은(가평군청)은 여자 200m 결선에서 24초36으로 우승했다. 전날 100m에서 11초93으로 1위를 한 김다은은 2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던 김다은은 지난해에는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재활을 마치고 대표 선발전에 나선 김다은은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다은의 쌍둥이 동생 김소은은 100m(12초03)에 이어 200m에서도 2위(24초50)를 차지했다. 3위는 24초66에 달린 신현진(포항시청)이었다.

 

 

남자부 200m 결선에서는 서민준(서천군청)이 이 종목 일인자로 군림하던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서민준은 막판에 역전하며 21초17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고승환은 21초28로 뒤를 이었다. 모일환(광주광역시청)이 21초44로 3위에 올랐다.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는 정유선(영월군청)이 16m04를 던져, 15m05의 이수정(서귀포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경태(안산시청)는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8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주호(대구광역시청)가 13초97로 2위에 올랐다.

 


SKT 유심 해킹에 9천명 46억 손해배상 공동소송

[TV서울=변윤수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9천여 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했다. 로피드법률사무소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소송 참여자 9천175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46억원 규모다. 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 복제라는 현실적인 공포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심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일부 금융 서비스 이용 제한 등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의 정확한 내용과 범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심 비밀키 유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에도 통신사 핵심 서버에 대한 국가적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례처럼 다수 피해를 낳은 사건의 경우 여러 당사자가 공동소송 형태로 손배 소송을 진행하는 형태가 많다.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상 '집단소송'이라는 명칭으로 집단적 소송을

금천구,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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