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3.1℃
  • 구름조금서울 -6.5℃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1.6℃
  • 맑음고창 -2.8℃
  • 제주 7.4℃
  • 구름많음강화 -7.7℃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경제


"갭투자 어렵겠네"…강남3구, 집값상승에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 등록 2025.06.23 08:48:20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집값이 최근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강남 3구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나란히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이외 지역으로 집값 오름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지역의 전세가율 역시 45%대로 낮아지면서 이른바 '갭투자'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7만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표본 삼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전세가율은 37.1%로 집계됐다.

전셋값이 매맷값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의미다.

 

송파구는 38.4%, 강남구는 39.1%로 각각 조사됐다.

용산구가 40.9%로 네 번째로 낮았으며 양천구(44.2%), 영등포구(45.6%), 강동구(46.3%), 성동구(46.4%) 등도 전셋값이 매맷값의 절반에 못 미쳤다.

반면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60.9%를 기록했다.

성북구와 중랑구가 나란히 59.5%를 나타냈으며 강북구(58.3%), 관악구(57.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 평균 전세가율은 45.2%로 집계됐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2017년 초 70%대였으나 이후 집값 상승과 함께 하락하면서 2018년 5월 50%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40∼5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의 전세가율 45%대 기록은 2017년 1월 이래 최저치다.

강남, 서초, 송파 등의 전세가율도 마찬가지로 2017년 이래 최저치다.

특히 이들 지역의 전세가율은 올해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1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송파구는 2.7%포인트, 서초구는 2.4%포인트 내렸다.

이는 그만큼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는 의미다.

서울의 경우 전세가율은 주택의 기대 수익률과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전세가율이 낮은 지역은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통상 매매가격은 투자 가치, 전세가격은 사용 가치를 나타내는데 전세가율이 낮아진 것은 사용 가치가 투자 가치를 못 따라간다는 의미"라며 "전세가율 하락에 따라 전세 레버리지(갭투자) 기능이 약화해 이제 서울은 갭투자도 본인 자금이 있어야 가능한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표] 서울 및 구별 전세가율 추이 (단위:%)

지역 2025년
1월 2월 3월 4월 5월
서울특별시 47.47 46.79 46.33 45.90 45.22
구로구 58.14 57.29 57.25 57.12 56.76
강서구 54.65 54.22 54.23 54.07 53.66
노원구 53.96 53.47 53.59 53.68 52.98
서초구 39.52 38.97 38.39 37.77 37.10
광진구 50.39 49.43 49.22 48.70 48.02
서대문구 55.80 55.45 55.50 55.28 54.67
은평구 57.95 57.34 57.20 57.06 56.69
동작구 53.30 52.75 52.52 52.04 51.32
중랑구 60.47 59.83 60.14 59.80 59.50
마포구 50.91 50.31 50.08 49.68 48.66
강남구 41.91 40.96 40.20 39.74 39.10
중구 56.01 55.05 54.34 54.51 54.13
강동구 47.71 47.12 46.91 46.78 46.31
용산구 42.97 42.30 41.97 41.43 40.89
동대문구 55.84 55.61 55.35 55.24 54.67
종로구 57.14 57.13 56.48 55.82 54.99
성동구 48.88 48.07 47.87 47.28 46.44
송파구 41.12 40.61 39.84 39.12 38.42
영등포구 48.05 47.25 46.83 46.48 45.58
성북구 60.86 60.53 60.24 60.13 59.53
도봉구 55.78 55.25 55.17 55.08 54.44
양천구 46.65 45.75 45.46 45.03 44.23
금천구 61.16 61.00 61.02 61.24 60.86
관악구 58.70 58.07 58.26 57.88 57.80
강북구 59.02 58.38 58.44 58.63 58.31

 

[부동산R114 제공]


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문체부 장관상 쾌거…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 최우수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립사당솔밭도서관이 ‘제18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7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6편 가운데 사당솔밭도서관이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늘(3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구에 따르면 사당솔밭도서관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작(動作, Act)하라’를 주제로 공모에 응했다. 지역 통계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실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동작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과 ‘읽기 쉬운 책’을 활용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지체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및 탈시설 캠페인 ▲동작구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청각장애인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독서 보






정치

더보기
與 "檢 조작기소"·국힘 "항소포기 외압"…국조요구서 각각 제출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가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를 두고 조사 범위 등에 대한 이견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각각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저녁 국회 의안과에 '정치검찰의 조작수사·조작기소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국조 요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야당과 정적, 전(前)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행한 조작 수사·기소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대장동 사건은 물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부동산 통계 조작 사건 등 윤석열 정부에서 야권 인사를 상대로 한 검찰 수사를 대거 조사 범위에 포함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검찰과 법무부, 대통령실 등 지휘계통의 조직적 개입 및 사건 기획 의혹 등에 대한 조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국조를 진행하는 내용의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사건 재판 검찰 항소 포기 외압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요구서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은 항소 포기 국조와 전혀 관련 없는 '조작 기소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