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오는 8월 8일부터 배달전용 '양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발행 규모는 총 16억원이다.
8~12월에 매월 3억2천만원씩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이 과도한 중개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대폭 낮아진 중개수수료 2%와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가 없는 '3무(無)' 혜택으로 비용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