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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2028 LA 올림픽서 남성이 여성 트로피 훔치는 것 용납 안해"

  • 등록 2025.08.06 15:58:55

 

[TV서울=이천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AP 통신,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은 6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28 LA 올림픽 태스크포스(TF) 발족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에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23일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성전환 선수의 미국 대회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조처'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CNN은 "올림픽 TF 발족 관련 행사 시작 몇 분 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뜻을 따른 진 사이크스 USOPC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지키려는 사이크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미국은 2028년 올림픽에서 남성이 여성에게서 트로피를 훔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려는 성전환 선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압축해 표현한 한 마디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LA 올림픽을 앞두고 매우 강력한 검사를 할 것이고, 그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자 선수의 유전자 검사 도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전환 선수를 포함한 'DSD 규정'(Differences of Sexual Development·성적 발달의 차이)을 각 종목 단체가 자체로 정하도록 했다.

 

 

로럴 허버드(뉴질랜드)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에 출전해 올림픽 무대에 선 첫 번째 성전환 선수가 됐다.

 

1978년에 남자로 태어난 허버드는 2012년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2017년부터 여자 경기에 출전하며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허버드는 '대회 직전 최소 12개월 동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혈중농도가 10nmol/L(혈액 1리터당 10나노몰·나노는 10억분의 1) 이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지켜 도쿄 올림픽에 나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복싱에 출전한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이 대회 내내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에게 잔인한 폭행을 가해 46초 만에 기권하게 만들었다"며 "성전환한 두 명이 금메달을 땄다"고 말한 바 있다.

 

칼리프와 린위팅은 성전환 선수는 아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선수에 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비판적인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여자 선수도 트랜스젠더로 묶어 말한다. 그만큼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격렬하게 반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LA 올림픽부터 복싱 종목을 관장할 국제 경기단체로 잠정 인정받은 월드 복싱(World Boxing)과 세계육상연맹은 유전자 검사 도입을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USOPC가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막았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이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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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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