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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첫 2천억 돌파

  • 등록 2025.11.07 10:53:21

 

[TV서울=이천용 기자] 카카오[035720]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2조8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동기 대비 59% 급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찍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넘어서는 수치다.

 

사업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89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상승한 5천344억원, 톡비즈 광고 매출은 11% 증가한 3천254억원으로 나타났다.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22% 늘며 역대 최대를 경신한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천8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속하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전됐는데도, 선물하기 거래액은 동기 대비 1%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377300]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동기 대비 24% 늘어난 4천527억원이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 매출 성장은 물론,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장을 내며 성장을 가속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콘텐츠 부문 매출은 1조2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상승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특히 각각 20%, 75%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3분기 영업비용은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8천785억원, 영업이익률은 10%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이 10%에 도달한 것은 4년 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본령에 해당하는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피드 형식으로 업데이트한 이후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뒤 4분기 중 친구탭 개편을 약속한 상태다. 회사측은 4분기 중 친구탭 개편을 완료하고, 카톡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 등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신아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의 그룹 거버넌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는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업데이트와 관련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서비스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채팅탭 내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한눈에 확인하는 맞춤형 폴더 기능을 지속 강화하겠다. AI 요약 서비스 유저 반응을 살피는 중이며, 추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당시에도 카톡 이용자 일간 평균 체류시간은 제한적 10초 증가에 그쳤는데, 이번 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 일평균 체류 시간은 개편전 3분기 대비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채팅탭 트래픽이 견조한 가운데 친구탭과 지금탭 체류 시간이 3분기 평균 대비 10% 증가했다"며 향후 카카오톡 체류 시간 20% 증가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비스에 들어간 챗GPT 포 카카오 등 AI 서비스 결합과 관련해선 "10일차인 어제 기준 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에 들어간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활성 이용자 인당 발신 메시지 수와 체류시간도 뚜렷한 상승 흐름"이라며 연말부터 본격적인 유료 구독자 확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에이전트 AI 초기 모델인 카카오툴스의 경우 조만간 금융·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내년부터 외부 연결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년부터 자체 보유하지 않지만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 서비스 파트너 참여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커머스, 금융, 여행 포함 핵심 파트너로부터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엄격한 보안 조건 불이행시 중단"

[TV서울=박양지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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