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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봉헌 소장 서울시CEO아카데미 강의, ‘뇌 건강과 치매 예방’

  • 등록 2014.01.29 10:50:08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 2014년 1월 강좌가 지난 27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금번 강의는 한국전뇌사고연구회 송봉헌 소장이 나와 ‘뇌 건강과 치매예방’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소장은 먼저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늘어나고 있지만 34년째 뇌 연구를 하면서 어느 단계까지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뇌 건강에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첫째로 부모님께 물려받은 DNA, 두 번째로 매일 먹는 영양소, 셋째로 경험과 학습을 꼽았고, 이중 경험과 학습이 두뇌발달에 크게 좌우한다”고 했다.

술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지나친 음주는 대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며, 특히 스트레스를 풀지 못할 때 뇌 신경세포가 소멸되는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15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한국의 치매환자들의 재활과 예방을 위해선 음주를 줄여야하며 뇌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하루 적정음주량은 소주 2잔반 정도라고 하였다. 무엇보다 꾸준히 두뇌를 움직이는 활발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또 “나이 많은 사람이 치매가 많이 오는 이유 중 하나로 TV를 꼽으며, 인간의 정신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엄마와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는데 TV를 많이 접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두뇌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대개 치매는 “전두엽 뇌세포가 함몰되는 과정에서 오는데 원인은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우 뇌보다는 좌 뇌를 많이 쓰는데 이때 안 쓰는 우뇌는 퇴화되게 되며 좌 뇌도 따라 퇴화하게 된다. 일본연구의 통계에 따르면 대학교수, 공무원 등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퇴직 후 3년 이내에 치매에 올 확률이 높다고 말하며, 원인은 창조적인 뇌를 쓰지 않아 치매가 온다”는 것이다.

뇌 기능 강화 방법으로는 “책을 소리내서 읽는 방법을 권하며 소리가 입안에서 공명을 일으켜서 뇌의 자극을 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꿈과 활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는 한 우리 뇌는 건강하게 남아있을 수 있다며 작은 목표라도 세워서 노력해 나갈 것”을 권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이미 공지됐던 정운찬 전 총리의 갑작스런 가족애사로 순연됐으며, 송봉헌 소장의 강좌로 진행됐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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