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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5년 주요 뉴스 발표

  • 등록 2025.12.17 09:18:15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영등포 주요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9,466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그 중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및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준공’이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신길뉴타운 입주 10년 만에 조성됐으며,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이 하나의 건물에 들어간 종합 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구민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1천 평 규모의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영어 특화 공간을 마련해, 국제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두 도서관 건립으로 영등포구의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순위가 기존 16위에서 4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위는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지했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 일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 청사는 구청·구의회 업무공간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어린이집, 북카페, 전망 휴게실, 확충된 주차시설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 주차문화과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의 보건소와 공공커뮤니티 지원센터가 신축된다. 완공 후 기존 청사 부지는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신청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3위는 ‘수영장이 포함된 종합체육시설 착공(양평동 공공복합시설+대림 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이다. 종합체육시설 조성은 구민들의 수영과 운동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 현재 5개의 공공 수영장이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수영장이 부족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동과 대림3유수지에 새로 건설되는 체육시설은 수영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구민들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9개의 수영장이 운영될 예정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위는 ‘지역경제 활성화(땡겨요 상품권 + 상생 장터 운영)’가 선정됐다. 땡겨요 상품권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상품권 구매자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생 장터는 기존 1일장 형태에서 5일간 상설 운영으로 전환되어, 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전국 협력 도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위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운영’이 선정됐다. 이 카페는 영등포구 청년들이 정책 정보와 생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카페는 중앙부처와 서울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6위,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및 고용률 1위 ▲7위, 제1회 영등포구 원조 맥주 축제 개최 ▲8위, 아이키우기 좋은 영등포(임신준비 탄탄지원+키즈카페 조성) ▲9위, 재개발·재건축 사업 87건 추진 ▲10위,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임시시설로 이주 시작 ▲11위, 안양천 반려견 전용 공간 ‘양화 반려견 놀이터’ 조성 ▲12위,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하게 대동단결 추진이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주요 뉴스를 통해 구민이 원하는 영등포구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구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 명칭은 김대중 공항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문제가 관계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정부 주도로 이전 사업이 추진돼 이전 문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대통령실이 주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 6자 협의체 당사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사전협의에서 나온 정부 중재안을 토대로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협의 끝에 통합 이전을 전제로 한 합의문을 도출했다. 합의문은 정부·광주시의 무안 지원, 무안국제공항의 김대중 공항으로의 명칭 변경 검토 등이 명시됐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히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며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데 이해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군공항 이전 합의)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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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압수수색… 피의자 입건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인이 보냈다는 가방 결제 등에 김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17일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문서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하고자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김 의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의원이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 2천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본다. 이에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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