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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성지방의원들, 6·4지방선거 10대 공약 발표

  • 등록 2014.03.24 15:49:44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여성지방의원들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김종희, 목소영, 김은화, 이소헌)는 3월 24일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10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 여성지방의원들은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 의원의 첫 번째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해왔다”며 “특히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더 열심히 듣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정당을 초월한 전국의 광역·기초 여성지방의원들의 연대모임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하고 앞선 정책을 서로 나누고 우리 지역에 새롭게 적용시키며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우리 여성지방의원들은 지난 4년간 공부하고 발로 뛰며 쌓아온 경험들을 하나로 모아 ‘6.4 지방선거 10가지 약속, 여성지방의원들이 꼭 지키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산책하고 가족과 장을 보고 이웃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우리 동네, 이곳에 보육이 있고, 교육이 있고, 환경이 있고, 복지가 있고, 지역경제가 있고 문화가 있다”며 “이 모든 것에 생활정치, 풀뿌리 정치가 숨 쉬고 있음을 배우며, 여성 지방의원들이 생활정치의 중심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이 더불어 사는 마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며,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는 마을, 폭력과 차별에서 안전한 마을을 꿈꾸는 여성 지방의원들이 평등정치의 중심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기득권과 사익을 내려놓고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며 정치할 것을 약속하며,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어 활발하게 참여하고, 행정정보들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맑은정치의 중심에 여성 지방의원들이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6.4 지방선거를 통해 더 많은 여성지방의원들을 선출해주셔서 10대 공약 이행을 통한 지역의 풀뿌리 정치 실현에 더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남균 기자

한편 이들이 발표한 ‘10대 공약’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우리 아이들, 마을에서 함께 키우겠습니다!

2. 청소년이 활짝 웃는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3. 어르신 돌봄망 구축으로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4. 함께 일하고 함께 누리는 마을경제 확대하겠습니다!

 

5. 주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마을 만들겠습니다!

6. 깨끗한 마을,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7. 성평등 추진 정책을 체계화하겠습니다!

8. 여성·아동의 폭력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 장애인과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겠습니다!

 

10. 투명한 자치행정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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