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됐다.
영등포소방서는 관내 한국야쿠르트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4월 22일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서와 한국야쿠르트사가 공동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도보 영업 인프라(야쿠르트아줌마)를 활용한 도심 취약지역 안전복지지원 및 화재피해시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 관내의 경우 9개 영업점에 196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활동중이다.
영등포소방서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영업활동 중 화재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신고와 응급처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송연 소방서장은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 때 응급조치를 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한 안전문화 조기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