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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커크 프랭클린, 오는 6월 두 번째 내한 공연 확정

  • 등록 2014.05.29 12:58:23

커크 프랭클린의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예스링크 등 단체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공연 당일 커크 프랭클린과 함께 무대를 빛낼 가수 소향 씨와 기타리스트 토미기타 씨도 자리했다. CCM 아티스트 송정미 씨도 공연 당일 함께할 예정이지만, 이날 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커크 프랭클린은 가스펠계의 거장으로서 빌리 그레함 목사 이후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가스펠 아티스트로 1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 39개의 Stella Awards, 16개의 도브상 수상, 9개의 그래미상 수상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울팝, 디스코 등 복고적 장르부터 R&B, 힙합, 모던 락 같은 컨템 포러리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가스펠을 이상적으로 녹여내어 현대 가스펠의 프론티어라는 칭호를 듣고 있다.

그의 음악이 주목을 받는 건, 가사에 담긴 복음적 메시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스펠이라는 장르에 힙합과 팝, R&B는 물론 현대적인 재즈와 블루스, 록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샐깔을 녹여냈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크리스천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의 제목인 힐링 코리아’(Healing Korea), 최근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젖은 국내 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는 의미에서 정한 것이다. 커크 프랭클린도 세월호 참사를 접한 뒤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으며, 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내한공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이번 공연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향 씨는 그의 노래가 무척 좋아 거의 모든 곡을 수없이 반복해 들었다. 그의 곡 레볼루션은 블랙가스펠에 있어 혁명과도 같은 곡이라며 가수로서 본받고자 한 아티스트이고, 만약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커크 프랭클린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도 있었다고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워 이번 내한공연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토미기타 씨 역시 가스펠은 교회 안에서만 즐기는 음악인 줄 알았는데, 커크 프랭클린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것이 세상과도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걸 알게 됐다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그의 무대를 접하고 처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하는 ()예스링크 윤예숙 대표는 장소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정한 건, 가스펠을 교회가 아닌 곳에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들려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게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커크 프랭클린은 동료 가수 18명과 함께 626일 입국해 리허설을 거친 뒤 공연에 임할 예정이며, 헤리티지 콰이어, 옹기장이 선교단 등 국내의 실력 있는 사역자들이 150명 규모의 합창단을 구성, 그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내한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한국다문화연대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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