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남녘의 봄소식을 알리는 경남 김해시 대표 농산물인 초벌 부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봄철 식탁에서 인기몰이다. 초벌 부추는 겨우내 얼고 차가운 땅을 뚫고 처음 올라온 부추다. 그 강한 힘과 생명력을 가진 부추를 처음으로 베어먹는다고 해서 초벌 부추다. 초벌 부추는 지난달부터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수확을 시작해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조금씩 더 늘고 있다. 기온이 더 오르는 이달부터는 노지에서도 수확을 시작한다. 초벌 부추는 비타민A, B2, C 등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그래서 초벌 부추는 예부터 인삼, 녹용보다 귀해 '사위도 안 준다'고 할 정도다. 김해시 대동면은 전국서 소문난 부추 생산지로 부추 산지경매장까지 따로 두고 있다. 김해 대동농협은 매일 오후 4시 30분 산지에서 모인 부추를 경매한다. 초벌 부추는 잎끝이 뾰족하고 연둣빛이 나는 일반 부추와 달리 잎끝이 둥글고 한결 진한 초록빛을 띤다. 부추 길이는 일반 부추보다 다소 짧고 향은 훨씬 더 강하다. 대동부추작목반 관계자는 "초벌 부추 수확은 낫으로 하나하나 베고 적당한 양으로 계량해 한단씩 묶는 등 농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키
[TV서울=곽재근 기자]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이자 유통지인 충북 옥천에 식목철을 앞두고 묘목시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옥천군 산림조합은 1일 옥천읍 가풍리 청사 옆에 1만8천여㎡의 대규모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이 나무시장에서는 유실수·조경수·약용수 등 100여종의 묘목을 전시·판매한다. 권영건 조합장은 "직영 육묘장이나 조합원들이 생산한 묘목을 엄선해 판매한다"며 "소비자 편의를 위해 택배 발송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 나무시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묘목밭이 몰려 있는 옥천군 이원면 일대 농원들도 일제히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240㏊의 묘목밭과 90여곳의 묘목판매장이 들어서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김영식 이원묘목영농조합 회장은 "올해는 봄기운이 일찍 돌아 예년보다 1주일 가량 앞서 묘목장이 섰다"며 "꽃샘추위가 물러나면 본격적인 나무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묘목 작황은 포근했던 겨울 날씨 등으로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과일값이 크
[TV서울=곽재근 기자] 29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원에서 열린 2024년 겨울철 산양 먹이 주기 행사에서 서흥원 군수와 원주지방환경청, 양구산양사향노루센터, 한국수자원공사, 지역단체 회원 등이 건초와 옥수수, 뽕나무 잎과 염분 섭취용 미네랄 블록 등을 산양 서식지에 공급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녹색정의당은 29일 4·10 총선에서 장혜영 의원을 서울 마포을, 강은미 의원을 광주 서을에 공천했다.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차 지역구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녹색정의당은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강순아(제주 제주을), 김영진(부산 중·영도), 김용재(광주 광산을), 김종민(서울 은평을), 김혜미(서울 마포갑), 박명기(전남 목포), 한병옥(전북 전주병), 한정애(충남 천안병) 후보 등 총 11명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아울러 이날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경쟁명부 경선 결과 권영국 후보와 이보라미 후보가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이 후보는 정의당 전국의원으로 전남 영암 광역의원을 지냈다. 여성 후보 홀수 배치 규정에 따라 이 후보는 3번, 권 후보는 4번에 배치한다. 녹색정의당은 이 외 비례대표 순번은 전략 명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경쟁명부 후보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준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1-5로 크게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벨호는 지난 25일 체코(28위)에 2-1로 승리했으나 이날 포르투갈(21위)에는 지면서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전날 덕수궁 중명전에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벅스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7억8천만원에 달한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구입한 유물은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를 비롯해 모두 7점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43억5천만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벌여 모두 43억5천만원(현금 12억8천만원, 현물 30억7천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모았다. 당초 목표액인 20억원의 2배를 넘었고 2023년 모금액보다 3억여원 많은 금액이다. 각계각층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총 2천400여건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역대 최대 모금 실적이라는 놀라운 성과의 원동력인 모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 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미얀마·라오스·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하는 산악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최근 한국인 취업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 피싱 같은 불법 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취업사기 피해신고는 총 55건(140명)이 접수됐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엔 피해자가 각각 4명에 그쳤지만, 작년에 94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월 한 달에 이미 작년의 40%가 넘는 38명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신고 피해자 모두 구출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사기 수법을 보면,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SNS)에서 '고수익 해외 취업'을 내세워 항공 티켓 제공, 숙식 보장 등을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지원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 휴대전화 등 물품을 빼앗고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등 불법 행위를 강요하는 식이다. 드물게는 도박 게임 프로그램 구축이나 불법 사이트 설립 등에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27일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지도부 안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위기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를 해서라도 불신을 거둬내고 갈등 국면을 잠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제게 돌아온 답은 차라리 최고위원에서 물러나라는 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 중진 의원의 공개적 답변이어서 무겁게 듣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이 언급한 중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정성호 의원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이날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려면 그 전에 본인이 최고위원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게 차라리 낫다"며 고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이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한 지도부 대처를 문제 삼으며 전날 정례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것을 정조준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고 최고위원은 "내가 당무를 거부했다는 데 오히려 거꾸로다. (공천 논란 수습과 관련한) 당무가 없어서 문제를 제기했던
[TV서울=곽재근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다. 여야 인청특위 위원들은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 신 후보자의 정책 및 업무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야당 의원들은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 등 신 후보자의 이력에 기반해 그의 젠더 감수성과 정책에 대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신 후보자가 앞서 서면 답변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제1호 서울형 키즈카페 난곡동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난곡 재생활력소 2층의 약 150㎡ 공간에 들어섰다. 설치형 놀이기구 중심의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특색있는 드로잉 물감놀이 체험존,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신개념 키즈카페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용 대상은 0~7세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이용요금은 3천원(아동 2천원, 보호자 1천원)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다음 달 5일부터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하려면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면 된다. 구는 특색있는 테마를 가진 키즈카페를 은천동과 행운동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실내에서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방문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5%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60억원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1.5% 고정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있는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융자금은 시설·운전·기술개발 자금 등 경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 융자지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퇴직한 학교장이 과거 사기 범죄 처벌 전력이 뒤늦게 드러났음에도 명예퇴직수당을 환수하지 않자, 지자체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교장에게 부당하게 받은 수당을 이자까지 붙여 반납하라고 판결했다. 광주지법 민사6단독 정지선 부장판사는 광주시가 전직 초등학교 교장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금 소송에서 원고인 광주시의 승소 판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부당하게 수령한 명예퇴직수당 원금 7천여만원에 법정이자 4천여만원까지 더해 총 1억1천200여만원을 광주시에 반납하라고 A씨에게 주문했다. A씨는 1980년부터 교사로 재직해 2017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며 명예퇴직 수당 7천여만원을 받았다. 퇴직 후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A씨가 1997년 교사 재직 시기 사기 범행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판결 받은 전력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가공무원법은 '재직 중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명예퇴직수당을 환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8년 환수고지서를 보내고 여러 차례 반납 독촉고지서까지 보냈지만, 5년여간 A씨가 수당을 반납하지 않자 민사소송을 제기해 결국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강 하구에 있는 무인도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와 같은 사실이 드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식 명칭 지정에 나섰다. 경기도 김포시는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걸포동 한강 하구 무인도의 이름을 독도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산대교 하부에 있는 이 섬에는 과거 김포 감암포와 고양 이산포를 잇는 나루터와 농가 40호가 있었으나 을축년(1925년) 대홍수로 마을 사람들이 육지로 떠난 뒤 아무도 살지 않고 있다. 당시 유실된 육지 제방을 보수하려고 독도를 채석장으로 쓰면서 섬의 규모도 작아진 상태다. 2개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는 이 섬은 위성지도에는 형제섬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됐다. 그러나 김포시는 지난해 한강 하류 활성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 섬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獨島)와 한자까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여지도·조선지도·지승·광여도·김포군읍지급지도성책 등에 섬 이름이 독도로 표기된 사실을 파악한 것이다. 1910년 발간된 금릉군지의 김포 8경에도 가현산 낙조, 영사정 보름달 등과 함께 독도의 갈꽃(갈대꽃)이 포함됐다. 권태일 김포문화원 사무국장은 "한강 하류에 홀로 떠
[TV서울=곽재근 기자] 이웃을 폭행하고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이웃집 현관문 앞에 수십차례 뿌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남효정 판사는 폭행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9층 복도에서 이웃 주민인 B(48)씨의 집 현관문 앞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수십차례 뿌리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B씨에게 욕설하면서 접근하기도 했고, 속옷만 착용한 채 자기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면서 플라스틱 의자를 발로 차 피해자에게 맞히기도 했다. 남 판사는 "피고인은 폭력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고 누범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데다 피해자와 합의도 하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