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원/달러 환율 0.2원 오른 1,454.0원 개장
[TV서울=곽재근 기자]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0일 탈북민 자립 지원 2호 매장인 '행복한나눔' 중화역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증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서울대입구역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탈북민 자립 지원매장이다. 여성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하고, 수익금은 탈북민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입지 선정부터 탈북민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 접근성이 뛰어난 중화역 1번 출구 앞에 자리를 얻었고, 행복한나눔 12개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된다고 기아대책 측은 전했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탈북민과 남한사회가 하나 되는 통합 공동체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탈북민 지원 사업에 직접 동참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눈앞으로 다가온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는 사회 전체에 '돌봄 부담'이라는 커다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필연적으로 치매 환자는 계속 늘고 이들을 돌볼 젊은 세대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회 전체가 돌봄 부담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치매 환자 절반 이상 '1인 가구'…돌봄비 부담이 의료비보다 커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역학조사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이다. 내년 100만, 2044년엔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지난해 1천만 명을 넘어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의 동반 증가 역시 피할 수 없는 결과다. 치매의 고통은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시설·병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머무는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52.6%)이 1인 가구였고 27.1%가 부부 가구, 19.8%가 자녀 동거 가구였다.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혼자 살든, 같이 살든 가족이나 다른 돌봄 인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도는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 분야별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실태 조사는 권역별 외국인 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해 진행한다. 도는 조사에서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 조사와 정책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 모델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문환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객관적이고 정량적 데이터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의 집회가 재개됨에 따라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7일부터 전담 대책반(TF)을 재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반은 지난 1월과 같이 7개 기능반과 1개 점검반으로 구성돼 ▲ 폐기물 처리 ▲ 교통대책 ▲ 불법 주정차 단속 보강 ▲ 한남초등학교 교육환경 보호 등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9일 북한남삼거리 남측에 폭 8m, 길이 46m의 임시 횡단보도 설치를 마쳤다. 정밀안전진단 등을 위해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를 폐쇄한 데 따라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한 한남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인력을 배치했다. 휴교 시 학생들이 학습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 돌봄 장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집회 재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0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반영해 커버리지(기업분석) 증권사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일제히 올렸다. 상향 조정폭은 NH투자증권[005940]이 5.3%, 한국금융지주[071050]가 2.0%, 삼성증권[016360]이 4.3%, 키움증권[039490]이 6.5%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도 각각 1만7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간 대체거래소의 합산 거래대금은 동일 종목 기준 한국거래소 대비 약 30%로, 거래 종목 확대와 함께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는 전체 거래대금의 약 30%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가하는 14개 증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거래대금 점유율이 73.5%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수혜는 단순히 거래대금 증가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초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1분기 증시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달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반(反) 성매매 교육과 성 매수 행위를 감시하는 전진기지 역할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작년 3월 집결지 내 핵심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거점시설(3층)을 마련했다. 1층은 성 매수 행위를 감시하는 민·관·경 합동 사무실, 2층은 반(反) 성매매 교육과 전시 공간, 3층은 여행길 교육 및 각종 회의 진행을 위한 회의실(공유오피스)로 구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거점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년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매매 집결지에서 자행되는 불법적·폭력적 성 착취를 비워내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1차 피해 조사 결과, 피해를 본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민가 피해 조사에서 건물 피해는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95건으로 기존에 알려진 58가구에서 99가구로 늘었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20곳으로, 7가구 15명은 인근 콘도, 2가구 5명은 모텔, 4가구 7명은 친인척 집에서 각각 머물고 있으며, 임시 복구를 마친 7가구 14명은 귀가했다. 민간인 부상자는 기존보다 2명 증가한 17명으로, 이 중 2명은 중상, 15명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50여 명을 투입해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재개했다. 안전진단은 경기도와 국방부 전문가들이 주도하며, 전기·가스 시설과 건물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꾸려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샐러리캡(연봉상한제)과 외국인 선수 제도 및 자유계약선수(FA)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7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구단들에 따르면 남녀부 14개 구단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제도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다뤄진 안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구단 보수총액의 단계적 감축이다. 이번 2024-2025시즌의 남자부 보수총액은 샐러리캡 41억5천만원과 옵션캡 16억6천만원을 합쳐 총 58억1천만원이다. 실무위원회에선 현재 58억원 수준인 보수총액을 4년에 걸쳐 2억원, 2억원, 3억원, 3억원 순으로 10억원을 줄여 48억원 수준으로 낮추자는 방안이 논의됐다. 선수들의 연봉 인플레 현상으로 상당 부분 거품이 끼어 있는 데다 구단들의 재정 부담이 큰 점이 보수총액 감축에 나선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남자부 7개 구단은 단계적 감축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21일 단장들이 참석하는 이사회 때 확정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여자부는 올 시즌 샐러리캡 20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 등 총 29억원으로 남자부의 절반 수준이어서 이번에 축소 방안이 검토
[TV서울=곽재근 기자]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6일 정오와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고려대생들의 시국선언은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교수, 동문, 직원 등과 함께 공동으로 이뤄진다. 학교 측은 사전 집회 신청이 없었고 안전상 문제도 있다며 '불허' 입장을 전달했지만,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이나 시설물 파손 행위 등 학생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경찰의 협조를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고려대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이 가세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바 있다. 반면 한성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다. 한성대 재학생들은 오후 2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대학가의 시국선언은 신학기 개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들 집회에 '맞불'을 놓기 위한 찬반 집회가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께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강현규 주무관은 민원인을 안정시킨 뒤 차근차근 사정을 물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세종시 한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 이 여성은 아들 병원비로 쓸 돈 2천600만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에 투입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강 주무관은 크린넷에 투입된 쓰레기는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송돼 매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급히 폐기물 집하장에 연락했다.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60대 여성은 즉시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동했으나 24t 컨테이너 상자 안에 차곡차곡 압축된 쓰레기 더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은 돈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려 했으나, 아들 수술비라는 말을 들은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져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 상자를 넓은 공터로 옮긴 뒤 쓰레기를 쏟아 놓고 하나씩 하나씩 뒤지기 시작했다. 크린넷이 강력한 압력으로 쓰레기봉투를 빨아들
[TV서울=곽재근 기자] 전남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주차 중이던 고속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께 여수시 오림동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 주차 중이던 고속버스 한 대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버스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천37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주요 구매층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년대 초반 출생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대학생 MD(상품기획자)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편슐랭스타 2기에는 1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편의점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현직 MD의 멘토링과 상품 제조 공장 견학 등을 통해 편의점 MD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마트24는 활동 종료 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최우수 서포터즈 한 팀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회사와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가 초등학생 입학생을 위해 축하금을 올해도 지원한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원해 올해로 4년째다. 첫해인 2022년 2천173명, 2023년 2천35명, 2024년 1천759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입학 대상자에게는 1인 10만원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 아동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경 교육도시과장은 2일 "입학을 맞이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빠짐없이 신청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자녀들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3.1절인 1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제주와 호남에서 시작해 오후 들어 다른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밤이 되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강수량은 제주 5∼30㎜, 충남권·호남·경남권 5∼20㎜, 충북과 경북권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일요일인 2일 더 거세지겠으며, 특히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며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들이 생기겠다. 강원산지는 2일 오전, 강원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충북북부·경북북부는 2일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권·전북·경북동해안 30∼80㎜(강원동해안·산지는 최대 100㎜ 이상), 제주 20∼80㎜(제주산지는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북·전남권과 경북동해안을 뺀 영남권 20∼60㎜로 '봄비'치고는 제법 많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북부동해안과 산지 최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내륙 10∼30㎝, 경기북동부·충북북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부내륙·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