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점심시간 대 ‘고정형 CCTV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유예’를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강서구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지원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고정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유예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지는 화곡본동시장, 발산역 1번출구, 공항동 주민센터 등 상가 밀집 지역 3곳이었다. 그 결과, 지역 상인들과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단속요청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3시 30분) 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지역 내 모든 구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버스정류소,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과 서울시가 관리하는 고정형 CCTV 등은 단속 대상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점심시간 주차 단속유예를 일부지역에서 전지역으로 확대했다”며 “점심시간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법정에서 "최대한 벌을 받고 나중에 떳떳하고 싶다"고 발언했다가 재판장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전씨의 이 같은 발언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경호실장이던 이모(27)씨의 공범 여부를 다투는 과정에서 나왔다. 전씨는 첫 공판에서부터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나 이씨 측은 "공모 관계가 없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 측은 전씨의 실체에 대해 몰랐고 고용인인 전씨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씨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가 경호원으로 일한 다른 이들로부터 자신의 사기 전과에 대해 들어 알고 있었고 파라다이스 회장의 혼외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전씨는 "나는 단 하나도 부인하며 올라온 적 없다. 다 인정했다"며 "이씨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벌을 받기를 원하고 나도 내가 저지른 범행이니깐 최대한 벌을 받고 나중에 떳떳하고 올발라지고 싶다"고 진술했다. 이에 재판장은 작심한 듯 전씨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재판장은 "법정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 만들기를 통해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퍼뜨리고자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희망하는 구민은 먼저 전화 신청 후 금천구 보건소 3층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영양사와 함께한다. 2월에는 시판되는 장과 전통 장의 차이를 알아보는 영양교육을 듣고 메주로 직접 장을 담그고, 4월에는 40일간 숙성된 메주와 장물을 분리해 각각 된장독과 간장독에 나눈다. 10월에는 6개월간 항아리에서 숙성·발효된 된장과 간장을 담으며 과정을 마무리한다.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 직접 만든 된장(3㎏)과 간장(500㎖)을 가져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정책과( 02-2627-2693)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음식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장을 담그는 시간을 통해 나와
[TV서울=곽재근 기자] 2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한남역 청량리 방향 선로에서 20대 여성이 열차와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남역 담벼락 철조망을 넘어 승강장 쪽으로 뛰어가다가 달리는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열차의 운행이 20여분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달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올해 서울시 예산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와 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중구민 면제 등 주민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시와 함께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 신중앙시장 상권 활성화,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9일 개막해 열전에 돌입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날씨 영향으로 일부 일정에 지장을 받고 있다. 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하는 올댓스포츠는 21일 "이날 강릉하키센터 앞 외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 예정이던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기상 및 현장 상황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준서의 원 포인트 레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릉에 눈이 오가고 강한 바람도 이어지면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쇼트트랙 최민정도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서고자 했으나 강릉에 눈과 비가 이어지며 취소된 바 있다. 페스티벌 사이트는 청소년올림픽에만 있는 개념으로, 경기가 실시되는 장소 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문화·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활동을 뜻한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엑티비티와 무대공연, DJ 스케이트 일정도 취소됐다. 기상 상황의 영향으로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일정을 이날 정오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는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설상 종목 경기 일정도 변경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눈 구
[TV서울=곽재근 기자] 다음 주(22∼26일) 중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아침은 영하 15도∼영하 4도, 낮에는 영하 8도∼영상 6도로 평년(최저 영하 10도∼0도, 최고 영상 1∼8도)보다 춥겠다. 금요일인 26일은 아침 영하 9도∼영상 2도, 낮에는 영상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23일과 24일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23일부터 25일까지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은 주요 지역 다음 주 예상 최저·최고기온. 22일(월) 23일(화) 24일(수) 25일(목) 26일(금) 서울 -8 / -5 -14 / -8 -12 / -4 -9 / 0 -5 / 4 인천 -8 / -7 -13 / -8 -11 / -5 -8 / -1 -5 / 3 수원 -7 / -5 -13 / -7 -12 / -4 -9 / 0 -6 / 4 춘천 -6 / -3 -15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해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한 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 대수는 7만8천208대로, 전년(7만1천899대)보다 8.8% 늘었다.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20년 4만3천158대, 2021년 6만5천148대, 2022년 7만1천899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7만1천34대인 것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30%에 육박했다. 수입차 3대 중 1대는 1억원이 넘었다는 뜻이다.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를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2천78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2만2천890대), 포르쉐(1만1천355대), 랜드로버(4천334대), 아우디(2천932대) 등의 순이었다. 모든 모델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올해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며 고급 수입차 인기를 견인했다. 이밖에도 상대적으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채용'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조 교육감에 대한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SDI[006400]의 주가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면서 1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64% 떨어진 3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3.03% 하락한 36만7천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던 지난 5일과 11일,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줄곧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핵심 전방 수요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 중이다. 연초부터 테슬라는 중국과 독일에서 가격을 인하했고 전반적인 소비 여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 낮춘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내년 3월부터 대표 시장인 프라임시장에 상장된 1천600여개사에 영문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상장사 규칙을 개정해 결산 정보 등을 일어와 함께 영문으로 동시 공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투자 환경 개선책이다. 현재는 결산 요약본도 일어와 영문을 동시에 공개하는 상장사 비율이 40% 수준에 불과하다. 닛케이는 한국거래소 등을 비영어권 증시의 영문 공시 강화 사례로 제시하면서 "영문 공시가 부족하면 일본 증시가 해외 투자자를 다른 나라 시장에 빼앗길 우려가 있다"고 도쿄증권거래소의 영문 공시 강화 배경을 전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해외대학교 교수를 사칭한 유튜브 영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모집한 투자자문업체가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혐의로 A 투자자문업체 대표와 업체 홍보 영상을 촬영한 B씨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 80여명의 신고를 받은 금융감독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됐다. 일부 피해자는 이후 경찰에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활용해 하루에 5%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A 업체에 돈을 맡겼지만 대다수가 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총 20억여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역 배우 B씨의 유튜브 홍보 영상을 보고 A 업체를 통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찍힌 영상 아래에는 스위스 한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라는 직함이 자막으로 달려 있었다. B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A 업체를 통해 투자하면 AI가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매해 하루 1∼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A 업체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업체 사이트에 명시된 대표자
[TV서울=곽재근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상국 신임 대표가 정식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 대표는 경북대와 경북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를 취득했고, SK C&C에서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공유인프라추진단장, ICT 디지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 없이 이메일 취임사를 통해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T DS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IT 관제와 사이버 보안 등에 관해 토론하는 등 취임 전부터 현장 경영에 나섰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60㎡ 초과 85㎡ 이하에 전체 1순위 청약자 중 46.5%에 해당하는 30만271명이 신청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같은 면적에 1순위 청약자 중 절반이 넘는 28만3천201명(64.2%)이 몰렸다. 그러나 다른 면적의 아파트를 놓고는 지역별로 선호도가 엇갈렸다. 수도권에서는 60㎡ 초과 85㎡ 이하 다음으로 60㎡ 미만이 인기였다. 1순위 청약자 중 17만547명(26.4%)이 해당 면적을 신청했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102㎡ 초과 135㎡ 이하의 1순위 청약자가 7만2천420명(16.4%)으로, 60㎡ 미만(3.7%)보다 더 많았다. 소위 '국민평형'이 포함된 면적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고 리얼투데이는 설명했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간 분양가
[TV서울=곽재근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들이 세종충남대병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소속 6개 종목 선수 8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 체육 선수는 펜싱 윤종오, 당구 박재철, 테니스 홍대수, 보치아 유수·고건, 탁구 박명근, 유도 이현아·박한서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로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해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